화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행복바라지나눔봉사단과 사례관리사업팀원들이 가정에 방문하여 정리수납 봉사를 하고 있다.

[화순글로벌뉴스]
화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종식) 나눔봉사단과 사례관리팀은 지난 3월 25일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다문화가족 사례관리 가정을 방문하여 쾌적한 환경 마련을 위한 집 청소 및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복바라지 나눔봉사단은 다문화·비다문화 가정이 모여 함께 봉사를 나눔으로써다양한 어려움에 처한 지역사회의 조손가족,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며 영양증진을 위한 반찬나눔 및 미화봉사, 다문화 모국 춤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온 나눔·봉사·배려의 공동체를 실현하는 봉사단이다.
한편, 다문화가족사례관리는 다문화가족의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해결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 확진자 급증으로 봉사활동에 어려운 시기이지만 아동들을 위한 미화환경개선이 시급하였기에 가정 방문하기 전 모든 봉사활동 참여자는 신속항원검사 실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수행하는 가운데 봉사활동이 진행되었다.

이번 봉사서비스를 받은 아동의 父 A씨는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어질러져 있던 집안이 구석구석 깨끗하게 정리되는 것을 보고 “처음엔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것에 선뜻 손을 내밀지 못하고 망설였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아 말끔히 정리되는 것을 보니 내 마음속의 짐도 사라진 것 같아 기분도 좋고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해 계속 깨끗하게 유지하고 싶다며 너무 감사하다” 고 말했다.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단원들도 “이번 환경미화봉사 후, 아이들이 해맑은 표정으로 웃으며 좋아하는 것을 보니 어느 봉사활동보다도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행복바라지나눔봉사단' 송소이 단장과 단원 5명, 사례관리팀 유명숙 외 2명이 참석해 총 9명이 봉사활동에 함께하였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행복바라지나눔봉사단과 사례관리팀 팀원

김종식 센터장은 “주거환경이 아동의 성장과 발달에 매우 중요한 요소인 만큼 위생적인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의 손길을 펼치겠다” 고 말하며, 스스로 지역사회의 일원임을 느끼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부심을 갖고 나눔 봉사 활동에 참여해 준 단원들의 수고에 고마움을 전했다.


행복바라지나눔봉사단과 다문화가족 사례관리사업에 대한 문의는 센터(061-375-1057)로 신청 및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