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말 끝내기 안타를 치고 들어오는 김선빈 선수

[화순글로벌뉴스]
하위권 다툼에서 한국시리즈 7차전을 방불케하는 대역전 드라마가 12일 광주챔피언스필드에서 폭발했다.

12일 18:30 두산(9위):기아(8위) 경기에서 KIA 선발 '올러'는 6회까지 4:2로 끌려가다 7회에 1점 만회 4:3으로 경기는 뒤집질 못하고 끝나가는듯 했다.

그러나, '야구는 9회말 2아웃부터' 전설을 현실로 KIA가 보여줬다.

4:3으로 9회말 2아웃으로 패전의그림자가 드리울때, 명장 이범호 감독은 연일 출장으로 쉬고 있는 '최형우 대타 카드'를 꺼냈다. 적중했다!

두산의 마무리 김택연 투수는150km를 넘는 강속구로 2아웃을 잡고 마지막 3패를 끓을 아웃카운트 1개를 남기고 최형우-박찬호-김선빈의 투지에 무너졌다.

최형우 대타자는 마운드에 올라 2스트라이크까지 가는 상황에서 안타를 치고, 윤도현 선수의 볼넷으로 1,2루 위기에서 박찬호 선수의 바가지성 안타로 4:4 동점을 만든후, 2025년 한국시리즈MVP '김선빈 선수(35)' 의 끝내기 안타로 9회말 역전 승리의 기쁨을 안았다.

화순초-화순중-화순고 출신인 김선빈 선수는 2008년 두산전 첫 출장으로 데뷔후 17년만에 끝내기안타를 기록했다.

한편 화순군언론인협회 주관으로 '희망화순, 청소년 프로야구'관람 행사로 오는 9.16(화) 기아:한화전에 화순초 야구부와 재학생, 다문화가정 청소년과 인솔교사 학부모 45명이 김선빈 선수 응원과 함께 광주경기장을 찾게된다.

역전드라마의 주인공 김선빈 선수에게 물세례와 축하의 다둑임 광경

인터뷰 모습(tv촬영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