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기술과학고 3학년 최준원 선수, 남자 고등부 -50kg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최우수선수상(MVP)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화순글로벌뉴스]
제55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에서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 복싱부가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으며, 전남기술과학고 3학년 최준원 선수가 남자 고등부 -50kg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최우수선수상(MVP)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같은 학교 3학년 홍재혁 선수가 -65kg급에서, 1학년 추도윤 선수가 -85kg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며 전남기술과학고 복싱부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선수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김건우 감독과 이진석 코치의 헌신적인 지도와 철저한 훈련 계획이 큰 밑바탕이 되었다.
김건우 감독은 선수 개개인의 기량과 정신력을 끌어올리는 맞춤형 지도 방식을 통해 팀의 조직력을 강화했고, 이진석 코치는 기술 훈련과 체력 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선수들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전남기술과학고 복싱부는 이들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두각을 나타내며,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복싱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화순군체육회 정형찬 회장은 “지역 청소년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화순군체육회는 학생 선수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이어가겠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한편, 화순군체육회는 지역 엘리트 선수 발굴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과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복싱부를 비롯한 지역 선수들이 향후 국내외 무대에서 더욱 빛나는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3학년 홍재혁 선수, 최준원 선수, 1학년 추도윤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