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양초등학교장과 춘양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장학금 기탁 후 기념촬영 사진(왼쪽부터 김순승 춘양면장, 이주예 춘양초등학교장, 심혜순 춘양면새마을부녀회장, 김종순 새마을부녀회 화순군협의회장)

[화순글로벌뉴스]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9일 춘양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심혜순)에서 춘양초등학교(교장 이주예)를 방문해 1백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춘양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0월 18일부터 10월 27일까지(10일간) '2024년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기간에 축제장(보호각)에서 추어탕, 비빔밥, 부침개 등 음식 판매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부녀회는 춘양초등학교를 찾아 가을꽃 축제 음식부스 운영으로 얻은 수익금 일부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춘양면 새마을부녀회장이 춘양초등학교장에게 장학금 전달사진

심혜순 부녀회장은 “바쁜 농사철이지만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즐겁게 운영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주예 춘양초등학교 교장은 “매년 모교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받은 장학금은 춘양초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라고 말했다.

김순승 춘양면장은 “축제에 협조해 주신 춘양면민 및 기관·사회단체에 감사하고, 또한 매년 고생해서 얻은 수익금 일부를 시골 학교 활성화를 위해 장학기금으로 기부하는 선행으로 이어져 더욱 기쁘다”라고 말했다.

춘양면 새마을부녀회는 작년과 올해 4월에도 고인돌 축제 음식부스 운영 수익금 일부를 (재)화순장학회와 춘양초등학교에 1백만 원씩 장학기금으로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