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글로벌뉴스]
화순군체육회(회장 정형찬)가 24일(수) 수림정에서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 화순군 선수단 해단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비롯해 구복규 화순군수 및 정형찬 화순군체육회장, 부회장, 화순군의회 류종옥 의원과 임원 이사, 협회장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9개, 은1개, 동4개를 획득하며 종합순위 공동 8위로 화순군 선수단은 해단식을 통해 축하와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였다.

이날 해단식에서 구복규 화순군수는 '저를 포함한 화순군민들은 체육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대단하다' 특히 '이번 대회에 실업팀을 제치고 우승한 탁구종목은 매우 힘들었을텐데 진심으로 축하한다' 며 '체육이 곧 화순군의 힘이라 생각한다, 화순체육발전을 위해 앞으로 더 많은 지원을 하고 체육 인프라를 잘 구축해 화순 사는 자부심을 느끼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형찬회장은 대회 결과 보고 및 성적발표를 하면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메달 시상과 함께 공동 8위의 성과에 지대한 공을 세운 종목협회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배드민턴 금메달 2개는 여자복식(금메달) 유채란, 장민윤, 김민솔, 혼합복식(금메달) 장두익, 정다환, 김보민, 복싱 금메달 6개는 김성민, 최준원, 서동근, 박수인, 임형욱, 김중찬, 탁구 금메달 1개는 여자부 단체전(금메달) 이혜영, 이혜란, 이금덕이 수상했다.

이밖에도 배드민턴 남자복식에 유현빈, 박관우, 이 준이 은메달, 복싱 동메달은 박현우, 선현욱, 구덕진, 김광성, 문건호, 이용권, 장현택, 오응록, 역도 동메달은 양인선 선수가 수상했다. 
 
또한, 최우수협회는 탁구협회와 농구협회가 선정되었으며, 바둑협회, 유도협회, 복싱협회, 배드민턴협회, 수영협회, 역도협회는 우수협회로 선정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 타 시군 실업 선수들을 제치고 여자부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놀라운 결과로 이목을 집중시킨 탁구선수단을 이끌었던 탁구협회 오국탁 고문께 공로패을 전달했다

시상을 마친 정형찬 체육회장은 “오늘 해단식에 참석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선수단에게도 고맙고 고생하셨다고 전한다.”며 “체육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구복규 군수님과 하성동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께 감사를 전하면서 화순군체육회를 함께 하고 계시며 대회 기간동안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해 주신 임원,이사님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한다.”고 말하고 “화순군의 효자종목의 응원도 좋지만 비인기종목에 선수 발굴 및 지원과 관심을 가져 다음 대회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체육회에서 더욱 노력하고 체육발전을 위해 화순군 체육인들과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소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자리에 참석한 모든분들과 함께 내년 장성군에서 개최되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도 화순군선수단의 선전을 기대하며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파이팅을 외치며 해단식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