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벽정파크골프장.강가로 영벽정과 철길이 정취를 더 해주고 있다. -본사 헬리캠 촬영-

[화순글로벌뉴스]
맑은 봄 날 화순군평화대사협의회(지부장 김순덕) 평화대사와 다문화가정대사 44명이 참여해 평화의 운동이 우리사회와 가정에 행복과 희망을 준다는것을 몸소 보여지는 자리를 가졌다.

13일 오전9시부터 능주 영백정 파크골프장(18홀)에서 평화대사 그룹별 승용차로 도착해 '마유목'평화파크골프회 하형주 회장의 인삿말과 처음부터 배우는 대사와 연로하신 대사들께 골프에 대한 경기방식과 건강에 대한 시간을 갖었다.

임탁진 협의회장의 감사의 인삿말 모습

화순군평화대사협의회 임탁진 회장은 인삿말에서 "신선한 날씨가 오늘에 우리들을 축복해 주셨습니다. 우리 평화대사님들과 다문화가정평화대사 식구들과 함께 자매결연을 맺고 벌써 두번째로 행사를 갖게되었습니다. 요즘 화순에서 핫 한 스포츠 '파크골프' 경기가 웃고 즐기면서 한층 더 가까워진 계기가 되어 기쁘다" 하였다.

평화대사가 4명씩 1개조로 11개조로 편성되었지만 오전 일찍 도착한 화순의 여러 파크골프동호인들과 인근 광주에서 온 동호인, 또한 실력이 정규 골프장 필드를 다니는 분들까지도 찾아와 즐기는 모습에서 국민운동으로 각광을 받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파크골프 조별 경기 광경

평화대사들은 30대부터 92세의 어르신까지 참여하여 세대를 아우른 모습에서 우리의 전통 경로효친사상이 스포츠를 통해서도 보여 진다는것 자체가 이 사회에 보내는 메세지였다. 젊은 다문화여성대사들의 진심어린 친절함은 어르신들의 개별 캐디처럼 도움과 온정을 보여 주었다.

이날 평화대사들은 총18홀의 골프장에서 남북으로 9홀씩 경기를 가졌으며 18홀 전코스팀, 하프코스팀별로 몸에 맞는 경기 진행으로 모두가 경쾌한 운동의 시간을 갖었다.

1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가네꼬 기쯔미 씨의 환한 얼굴

지난 1회에 이어 오늘 두번째 화순군평화대사친선파크골프경기중 1번홀(50m)에서 행운의 홀인원이 나와 영벽정 잔듸에서 함께 운동하는 80여명의 동호인 모두의 환호와 축하를 받었다.

주인공 '가네꼬 가쯔미' 여성평화대사는 홀인원을 기록한뒤 소감으로 "오늘 운이 좋아서 처음으로 홀인원을 했습니다. 저는 62세로 일본 오키나와 출신으로 학생때부터 17년동안 테니스 경력은 있지만 파크골프는 아직 5,6회 정도 해본 초보입니다. 오늘 평화대사와 다문화가정이 함께하는 대회에서 홀인원 이라는 영광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였다. 홀인원하면 식사를 쏴야 한다해서 점심시간에 음료수로 대신 축하의 인사에 답했다.

영벽정의 시원한 강줄기따라 산새에서 풍기는 경관속에 걸으면서 공치고 웃는 광경에서 진정 평화는 우리가 함께하는 공동체 안에서 성화(成和)된다는것을 보여주었다.

평화대사와 다문화가정평화대사 단체 기념촬영

운동을 즐기는 잔듸에서 천연잔듸라서 검은 씨앗을 맺은 잔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