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글로벌뉴스]
12일 동복농민회 발대식이 동복 버스정류장에서 화순 농민들 및 차기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다수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3부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풍년기원제, 기념식, 각설이 공연과 나눔 순으로 되었다.

1부에서는 풍년기원제를 열었는데, "농민들이 국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우리 삶의 터전인 농촌을 건강하게 보존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간절한 기원을 담은 고천문(告天文)을 동복농민들을 대표해 박세진 회장이 낭독했다.

박세진 회장은 “동복농민회가 새롭게 구성된 만큼 꿈과 희망도 크다. 옳은 길을 가기 위해서 우리가 앞장서는 데 함께해야 한다. 여기 계신 동복면민들도 응원하시고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은주 부회장은 “우리 대한민국이 여기까지 오고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식들과 국가를 위해서 모든 것을 희생하고 여기까지 달려와 주신 우리 농민 어르신들의 힘이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 “우리 농민들도 농민회로 똘똘 뭉쳐서 농민기본법을 쟁취하여 농민 권익을 찾을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 입후보한 민주당 화순군수 예비후보자 구복규, 전완준, 조재윤, 도의원 예비후보자 문안식, 민병흥, 기초의원 류영길, 조세현, 예비후보자 이월태, 정승태, 정연지 등이 참석했으며, 진보당 기초의원 후보 김지숙, 홍은주 등 정치인과 예비후보자, 화순자치미래연대 박세철 공동대표, 동복면 주민들이 참석해 행사를 풍요롭게 했다.

화순저널 제공 화순중앙신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