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글로벌뉴스]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일정 기간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족에게 모국방문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도 ’다문화가족 친정보내주기사업‘을 진행하였다.

이에 따라 가족센터에서는 “2025 다문화가족 친정보내주기사업”으로 지난 5월 13일부터 2주간 신청을 받고 5월 28일 선정위원회를 통해 15가정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여 1가정당 왕복 항공료 및 체재비 등 2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다문화가족 친정방문은 장기간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 중 친정방문 횟수와 결혼 기간, 건강보험료, 다자녀, 복지대상 기준 등을 고려하여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 일본, 몽골 등 모두 총 6개국 15가정(총 50명) 중 13가정(총 45명)이 친정방문을 다녀왔으며 12월 27일 인포***(국적 필리핀)씨, 도요다***(국적 일본)가족이 마지막으로 친정 방문길에 나선다.

참여자 김**씨는 “5년 만에 친정방문으로 뵙는 부모님이 너무 연로하셔서 마음이 아팠지만, 이번 기회로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통해 잠깐이라도 효도를 하고 가족들과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았으며 우리 아이들도 외가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행복한 시간이 된 것 진심으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종식 센터장은 “화순군의 친정지원사업으로 우리 지역에서 열심히 살아온 다문화가족 구성원 간 문화 이해를 돕고 이번 기회로 안정적인 정착과 가정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순군가족센터는 화순어울림센터 내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센터 홈페이지(http://hwasungun.familynet.or.kr)에 접속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