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글로벌뉴스]
화순사랑의집 송년회가 지난 12월 11일 화순하니움문화센터 만연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화순사랑의집 거주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장애인활동지원기관 및 재가노인복지선테의 종사자와 이용자 등 150명이 함께 참석해 송년회의 의미를 더했다.

내빈으로 이호범 화순부군수, 임지락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 임탁진 더불어민주당 화순지역위원회 부위원장, 문행주 전의원, 윤영민 김대중재단 화순군지회장, 지승규 대한요양병원협회 전남회장, 양동복 전의원, 박래원 한전KPS광주전남지사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식전공연으로는 화순사랑의집 거주시설 이용자로 구성된 사물놀이패의 공연과 김예인 선생님의 국악공연으로 감동을 더했다.


왼쪽부터 수상자 김진현, 이연희, 오른쪽 임탁진 부위원장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은 시설종사자 김진현, 이연희 씨에게 재가 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지원한 공을 인정하여 국회의원 표창을 수여했다. 시상은 신정훈 의원을 대신해 임탁진 부위원장이 대신했으며, 신정훈 의원의 축전도 함께 전달했다.


왼쪽 세번째 손재운 대표
우수사원상 등 총 65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이어서, 구복규 화순군수에 대한 감사패가 전달됐다. 구복규 군수는 장애인활동지원사 처우개선수당을 신설하여 화순군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토대를 마련한 점이 평가됐다.


왼쪽. 수상자로 나선 이호범 화순부군수
시상자로는 지적발달장애인 당사자와 활동지원사가 직접 나서 그 의미와 감동을 더했다. 구복규 군수를 대신해 이호범 화순군부군수가 대리 수상했다.

화순사랑의집 손재운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사랑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라며 사랑하는 마음에 기반한 봉사를 강조했다.


종사자를 격려하는 이호범 화순부군수
이호범 화순군 부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장애인복지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데 화순군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장애인활동지원사의 처우개선수당을 신설하면서 활동지원사의 소득증대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는 금액으로 책정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축사하는 임지락 도의원
임지락 도의원은 축사를 통해 ‘전라남도가 장애인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임지락 도의원은 보건복지환경위원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설명하며 '장애인 복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의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왼쪽 박래원 위원장
한전KPS 광주전남지사(지사장 임재선)에서도 박래원 노조위원장을 통해 화순사랑의집에 100만원의 장애인자립지원활동 후원금을 전달했다. 손재운 대표는 '장애인을 위해 의미있는 곳에 쓰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종사자는 “매년 송년회를 통해 시상으로 격려하고 서로 식사도 하면서 한 해를 정리하는 자리가 정말 감사하고 의미있다”고 말했다.


출처 : 호남복지신문(http://www.welfar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