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글로벌뉴스]
제251회 화순군의회 임시회가 열린다.

지난 제250회 임시회기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으로써 조기에 폐회된 후 열려서 실지로 마지막 임시회로 여겨지고 있다.

화순군은 코로나 재난기본소득 130억원을 비롯해 폐광지역 주변환경 정비 등 833억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 화순군의회에 심사를 요구하였고 군민 1인당 20만원씩 130억원 등 코로나19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포함된 본예산 대비 833억원이 증액된 7,290억원의 추경안을 편성해 화순군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지난 3월7일 화순군은 보도자료를 통해 재난지원금 전군민에게 20만원씩 4월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보도한바 있다.

지난 임시회 풍력발전시설과 마을과의 이격거리 강화를 골자로 하는 화순군 첫 주민청구조례안은 지난 임시회때 산건위원들간의 의견차이로 회의가 난항을 겪던중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안건처리를 못하고 폐회가 되어 이번 임시회에서 다시 처리될 것으로 본다.

‘주민동의없는 풍력발전시설 저지 화순군대책위’를 중심으로 3천여명의 주민이 청구했으나 의원들간의 의견이 엇갈리면서 1년 가까이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

주민청구조례안이 이번 임시회에서도 처리되지 못할 경우 제8대 화순군의회 의원들은 화순군 첫 주민청구조례안 처리를 미루며 주민들의 의견을 묵살한 의회라는 했다는 오명으로 오는 6월 지방선거 내내 주민들의 질타가 예상되어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순군의회는 임시회 첫날인 14일 개회식과 회기 결정을 위한 1차 본회의에 이어 15,16일에는 각 상임위원회 별로 화순군 주요 사업현장을 둘러본다.

17, 18, 21일에는 상임위원회 추경안 예비심사, 22일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심사가 이뤄지고 23일 2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의결할 후 회기를 마무리한다.

제8대 회기를 마무리 하는 중요한 임시회지만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의원들의 의정에 대한 생각은 다양각색으로 보여진다. 현역 의원 2명이 군수후보 출마 선언을 하였고 현 의원들 역시 재출마를 계획하고 있어 의정활동의 대미를 현장과 의회에서 분명히 표출될 것으로 예상되어 진다.

지난 3월9일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현역 도의원, 군의원과 군수, 도,군의원에 도전할 후보들은 총력을 다해 한달여 동안 대선에서 자기 얼굴, 이름 알리기에 동분서주 하였던 정치인들의 모습이 대선 패배로 이어졌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비대위 체재로 바뀌어 후보들간의 선거 전략도 유동적이다.

민주당의 새로운 변화와 정치인의 당찬 의지가 없는한, 민주당과 기득권 보다는 인물론이 두드려 질 지방선거로 유권자의 마음이 동요되리라 보여져 현의원의 군민에 대한 분명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지방선거에서 웃을 수 있을것으로 내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