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향축제에 참석한 이주민, 이서면민과 내.외빈 기념사진

[화순글로벌뉴스]
11번째 맞이하는 애향 화순적벽축제가 적벽 망향정 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실향민과 이서면 주민과 이호범 화순군부군수, 조형채 실장, 최종대 이서면장, 조재윤 화순군 축제위원장과 내,외빈 5백여명이 참석해 적벽의기와 이서의정을 나누는 시간을 갖었다.

김광진 회장 기념사 모습

강만섭 행사추진위원장 개회사로 시작한 애향축제는 김종락 이주민협회 사무국장의 연혁보고로 진행됐다.

이호범 부군수가 전하는 군수상을 이민기 고문에게 전달하고 함께 걷는 광경

김광진 (사)동복댐이주민협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내,외빈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후 지난 동복댐건설에서 관리까지의 진행과정을 말했다.

(다음은 김광진 회장의 보고내용을 정리한 내용)

*1968년 360만톤 건설시작
1973년 5월 21일 전남 77호 상수원보호구역 설정-1985년 5월 8일 국가권력과 광주시 폭력에 의한 담수-1996년~1999년 적벽길과 모금-장두석 이민기 199~2002 51억 망향동산조성 김광일 비서실장-2014년 축제-2015년 장두석 선생 별세-2020년 동복면 사평 동복 홍수-2025년 10월 21일 집회

*물과 사람과 자연의 공존
상수원보호구역은 규제와 제한의 물식민지가 아닌 협력과 상생의 기회의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
6천 동복댐이주민협회는 10만 상수원보호구역과 수변구역 주민 전남댐연합회와 300만 전국댐연대 공동체는 이제 넘치는 곳에서 부족한것을 채워주는 나눔과 배려 포용의 공동체로 거듭나야하고 이 찬란한 빛이 대한민국으로 퍼져 나가게 해야한다.

*이러한 현상을 실현하기 위해 저와, 함께하는 분들은 2026년 가을부터 귀향타운을 조성하려 합니다.
요양과 의료 배품과 나눔 니것, 내것이 그닥 중요하지 않고 정이 물씬 풍기는 그런 동네인 귀향타운 말입니다. 그 동네에서는 내 이웃의 말을 90% 경청하고 내 말과 의견은 10%만 합니다.

*소박한 요구사항*
-수면을 제외한 동복댐상수원보호구역 관리권을 화순군에 이양
-동복댐에 수문 또는 여수로를 즉각 설치
-홍보관 등 주민편의 시설 즉시 승인
-동복댐 상수원보호구역 재조정
-동복댐 주변 사유지 철조망 철거하고 수장된 토지 자진 보상
-배관로를 즉시 철거~ 민관의회 공동위원회 구성

이날 애향축제에 참석한 이호범 부군수는 행정적지원을, 조재윤 축제위원장은 적벽문화유산의 홍보와 관련행사지원으로 축사로 전했다.

공로상 수상후 기념촬영

장수어르신께 기념품 전달 광경

시상으로는 2025년화순군민의상에 추천된 이민기 고문이 화순적벽동산 조성 유공자로 군수상을 받았으며, 또한 협회 공로상 수상으로는 정순원, 서동선, 신성남 고문이 받았다.

본 행사에는 수몰마을 주민들의 애환과 추억의사진 100여장이 전시됐으며 참석자중 초고령자인 박기화(95세)씨를 비롯한 장수 어르신께는 이서의 명품꿀을 전달했다.

노래자랑 출연자와 김광진 회장 마무리 인삿말 모습

경품당첨의 즐거움~

진행에는 이서출신 코메디언 서봉식씨가 맡아 마을별 노래자랑을 진행하였으며 영예의 100만원,70만원 상당의 상품은 남행열차,모나리자 를 부른 최경남, 권혁수씨가 차지했다.

적벽강에서 옛추억을 담음 부부 키스타임

무등난타팀, 이서출신가수, 초대가수들의 모습

화숨문화원 댄스팀과 적벽강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