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주들소리'농악대가 화순시가지를 돌고 화순초 교문앞을 진행하는 광경

[화순글로벌뉴스]
우천 속에서도 '희망화순신발던지기'로 친목, 능주들소리 공연으로 축제 시작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된 대회는 아쉽게도 우천으로 인해 배구대회가 열리지 못했지만, 동문들은 대체 경기로 마련된 신발던지기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웃음꽃을 피우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능주들소리 보존회의 신명 나는 농악 공연이 화순읍내를 순회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화순초 동문회의 번영을 빌며 분위기를 띄우며 행사 분위기를 고조 시켰다.

김영호 화순초등학교총동문체육대회 대회장의 대회사 모습

구복규 군수 축사 모습

오형열 의장 축사 모습

낮 12시부터는 총동문회 조영모 사무총장(59회)의 사회로 개회식이 진행되었다. 김성학(54회) 준비위원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김영호(52회) 총동문회장의 대회사, 조영래 교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신정훈 국회의원, 구복규 군수, 오형렬 군의장 등 주요 내·외빈의 축사도 대회에 무게를 더했다. 특히, 동문들의 정성을 모은 모교발전기금 전달식을 통해 화순초등학교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동문들의 한결같은 마음이 전달되었다.

모범 동문 감사패(하성동 부회장, 57회)와 공로패(김민수 전 사무총장, 58회)수여후 기념사진

조영래 화순초 교장에게 모교발전기금 전달 광경과 학교장의 환영사 모습

또한, 모범적인 동문들에게 감사패(하성동 부회장, 57회)와 공로패(김민수 전 사무총장, 58회)가 수여되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72회 박명권 동문, '동문 노래자랑' 최우수상 수상

오후 행사로는 동문들의 잠재된 끼와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동문 노래자랑 대회가 펼쳐졌다. 각 기수를 대표하는 참가자들은 혼신의 힘을 다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관중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특히, 다음 대회 주관 기수인 72회 박명권 동문은 출중한 가창력과 뛰어난 무대 매너를 자랑하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문회는 모든 참가자가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하고 풍성한 경품을 마련하는 세심한 배려를 보여주었다.

경품추첨, 조준성 농협조합장과 박홍래 신협이사장

동문노래자랑 무대광경과 동문들

동문노래자랑 진행도중 최연화 동문 흥났다!

결속 다진 화합의 장, 내년 기수 72회에게 대회기 전달

이번 행사를 총괄한 화순초 총동문회 김영호 회장은 "제47차 대회가 코로나로 주춤했던 화순초 동문회가 다시 하나가 되어 우애를 다지고 모교 발전을 위해 결속을 다지는 대회였다"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내년 대회를 준비하는 72회에게도 동문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대회는 다음 총동문체육대회 주관 기수인 72회 동창회가 대회기를 인계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72회 동문들은 내년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각오를 밝히며 참석한 모든 동문들의 박수를 받았다. 화순초등학교 총동문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모교 사랑의 정신을 되새기고, 활기찬 미래를 향한 동문회의 힘찬 발걸음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2026년 동문체육대회 주관기수62회 동문들의 대회기 흔드는 광경

김지숙 의원의 농민기본소득 서명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