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아산자연휴양림의 ^트리빌리지^

[화순글로벌뉴스]
화순의 가을공기는 무척이나 달콤하다'

꽃무릇으로 반기는 자연휴양림의 가을은 화순의 정취를 잘 보여주고 있다.

천운산을 품은 한천자연휴양림
편백향내음 가득한 숲속의 집 15동과 데크, 카라반이 있는 야영장, 계곡 천연수 옆으로 길따라 정자는 김삿갓도 잠시 머물다 갈 듯 자리를 내어주고, 부담되지 않는 크기의 잔디광장은 가족, 단체의 추억을담기에 최적의 명소다.

한천자연휴양림 ^에코시티^

한천자연휴양림내 꽃무릇 길가로 지나느 관광객 차량

이 천혜의 자연조건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회의실과 숙소를 겸비한 ^에코시티^ 완공하고 내부 시설물을 정리하고 있어 추석 명절에는 고향을 찾는 가족과 여러단체의 예약으로 그 진가는 화순과한천의 랜드마크로 우뚝 설 것이다.

화순군의 숲속의 집과 에코시티, 시설물이용은 www.foresttrip.kr(숲나들e)나 화순군청 홈페이지에서 ^화순의 숲^에서 예약한다.

작년부터 화순군 산림과 휴양림관리팀에서 야영장 계곡길가로 ^꽃무릇^을 심어 봄,가을에 있는 화순꽃축제에 더한 즐거움을 보였는데 올해 수만그루의 꽃무릇 종근을 심어, 여름꽃이 능소화라면 가을꽃은 꽃무릇이 아닐까 싶다.

설화에, 왕을 기다리며 오는 발자욱 소리 들으려 기왓장 너머로 귀를 쫑긋 내밀듯 실바람에도 흔들대는 능수화의 꽃말이나, 꽃이 피고 잎이 나니 서로 한가지에서 만날 수 없는 사연이나 기다리고 그리워하는 사연은, 인생사를 느끼게 한다.

한천자연휴양림은 위로는 화순읍 양옆으로 능주,사평면이 자리하고 남으로 춘양으로 연결되어 문화,관광,경제의 중심에 있어 예로부터 수학과사업, 정치가의 쉼터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 명소이다.

백아산자연휴양림 길가의 꽃무릇

백아산자연휴양림은 12개의 숲속의 집과 수련원, 잔디광장, 체력단련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화순산림면적은 73%로 산림휴양의 가치는 높다. 자연휴양림의 선호도가 높다는것도 같은 인식일것이다. 이로 인해 '숲나들e'에서 성수기때 예약폭주로 시설물 예약은 어려운 상황에서 화순군은 3년에 걸쳐 백아산자연휴양림 정상에 7동의 '숲속의궁전'을 연상케 할 체류형 공간으로 조성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로 인한 화순의 휴양타운건설로 생활인구의 급증에 따른 산림휴양 인프라 행정에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