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신용협동조합 본사 사옥에 '제42차 화순신용협동조합 정기총회'를 알리는 프랑카드가 나부끼고 있다.

[화순글로벌뉴스]
화순신협 42년의 변천사

화순성당을 모태로 1980년 자산 5천만원으로 창립하였고 지역조합을 거쳐 IMF등 어려운 금융환경에서도 2021년 자산 1,400여억이라는 건실한 조합으로 우뚝 성장하여 제42차 정기총회를 맞이했다. 화순신협은 거대 금융보다 좀 더 지역경제와 함께하며 지역의 서민금융의 중심축 역할을 담당하고있다.

2022년 2월 27일 42차 정기총회에서
2021년 화순신협은 자산 1,400억원, 자본 60억원, 당기순이익 2억여원을 달성하여 출자배당 및 신용회계 이용고배당을 포함하여 2.5%의 배당을 실시하게됐다.

화순신협을 새롭게 이끌어 갈 이사장 및 임원 선거에서는 화순신협 14대 이사장에 박홍래 前전무가 단독후보로 경선없이 당선되었다,
이어 부이사장에 유석근, 이사에 박진수, 최영창, 문명룡, 정형찬, 정성채, 감사에 박춘호, 차영식이 당선되었다.

박진수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 및 정부의 대출규제로 매우 어려움에도 임직원은 건전한 조합경영을 통해 7년연속 흑자경영으로 21년도 당기순이익 2억여원을 달성하여 출자배당 및 신용회계 이용고배당을 포함하여 2.5%의 배당과 4년동안의 임기를 잘 마칠수 있도록 해주신 조합원님들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화순신협 14대 이사장에 당선된 신임 박홍래 이사장은 당선소감으로

제14대 화순신협 이사장에 당선된 박홍래 이사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조합원님께!
본 조합에 34년의 신협 생활을 뒤로하고 이번 화순신협 제 14대 이사장에 당선된 (前) 전무 박홍래입니다.
보잘 것 없는 저의 삶과 생각을 항상 격려와 사랑으로 아껴 주신 조합원님께 깊이 고개숙여 거듭 감사드립니다.
조합원님께서 주신 사랑을 잘 받들어 열심히 뛰며 깨끗한 경영으로 수익도 두배, 배당도 두배, 소통도 두배, 섬김도 두배로 이끌어 가겠습니다.
코로나 및 환절기에 건강 주의하시고 가정에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두손 모아 기원드리겠습니다." 하였다.

당선된 박홍래 이사장은 2022년 2월 28일 취임하며, 36년의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건전경영을 실현하여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지역민과 화합하며더불어 함께 하는 “나의 아름다운 이웃 화순신협”을 만들겠다고 다짐하였다.

박진수 이사장의 개회선언

(왼쪽부터) 차영식,박춘호 감사. 박홍래 이사장,유석근 부이사장,박진수,최영창,정형찬,정성채,문명룡 이사가 조합원들께 당선자 인사광경

이 날 총회에는 코로나19의 방역에 화순신협 전 직원이 화순초등학교 체육관 입구에서 부터 접수처와 한칸씩 띄어 앉은 의자까지 친절하고 신속하게 조합원들의 입장을 도와주었고 안건상정에서 감사보고, 당선 결과까지 차분한 총회로 과열되고 있는 대선, 지방선거와는 대조적인 '신뢰받는 화순신협! 함께하는 화순의 민심'을 그대로 보여주는 총회로 마무리 되었다.

한편 체육관 입구에는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파란 잠바를 입고 군수,도의원,군의원 예비후보들이 자신의 홍보 명함을 돌리며 얼굴 알리기에 북적이는 모습으로 가득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