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선마을 책자표지(김종표 향우의 수채화 전경)

[화순글로벌뉴스]
8.14(금) 장선마을에 큰잔치가 열렸다.

사평면의 작은고을에서 마을의 유래와 주민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책자를 발행하고 '장선마을 孝잔치'를 개최해 날로 쇠퇴해가는 농촌마을에 비해 마을 출신 애향민들과 주민들의 합심으로 단합과 마을 발전의 내일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농촌마을의 롤모델로 전해지고 있다.

제4호로 발행된 장선^장선人^사람들 책자에는 장선마을을 상징하는 장선마을 엠블렘을 시작으로 김종갑 향우회장의 인삿말과 김종삼 장선이장, 김종완 직전회장, 김면곤 청년회장의 환영인사로 펼쳐졌다.

장선마을 지명에 대한 고찰에는 장선마을의 형태가 긴 배와 같다고 하여 長船이라 전해지고 있다.

책자에는 마을의형상, 장선리고인돌, 장선리선돌, 느티나무, 팽나무, 소나무, 버드나무등의 방풍림이 있으며, 詩와 禮를 강론으로 지어진 열화당이 있다. 동각과 우산각, 선유정, 삼굿터 가 소개되고, 江과 하천으로는 외남천,합수목이 있으며, 洑와 들판, 산, 봉우리,골짜기를 소상히 소개해 마을 역사를 보고 교육과 삶의 목적을 이룰수 있는 지혜와 지략이 담겨있다.

장선마을 출신의 향우들의 기고문과 예술인들의 사진,화가, 서각의 작가들의 작품이 소개되어 있고 향우들의 기업을 탐방해 소개되고 취임과 수상자 소개와 마을 소식들을 구석 구석 찾아서 소개되어 책자에서 나누는 온정과 격려가 더 큰 장선人으로 자부심을 갖게 만든다.

마을의 주민들의 이야기를 축제로 만들어 가는 ^장선마을 孝 큰잔치^에는 주민과 출향민 가족 친지 300여명이 참석하고 김지연 사평면장과 김준호 천운농협 조합장과 화순예술인협회장으로 취임한 이 마을 출신 김종호 회장과 윤영민 부위원장 등 내,외 축하객이 동참해 장선고을을 떠들석하게 흥을 북돋았다.

김지연 면장 축하인사 광경

김지연 면장은 "장선마을 출신으로 큰 인물이 많이 배출되어 사회의 여러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시며, 특히 효도를 본으로 예절을 중시하는 마을로 널리 알려진 마을에 와서 보니 정감있고 활기찬 모습에 큰잔치라는걸 느꼈다. 이러한 마을의 전통이 오래도록 전해 질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하였다.

사평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강바우 난타팀의 공연과 김미성 가수의 축하공연이 식전행사로 펼쳐졌다.

김종갑 향우회장의 개막선언과 내빈소개에 이어 자랑스러운 장선인상으로 '장수상' 효녀상' '향우회활성화상' '향우기업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효녀,장수상, 수상후 기념촬영

향우기업,활성화상 수상

*장수상(역대향우회장) 김순남, 김정수, 김종윤, 김용상 어르신 *효녀상(부녀회장) 김혜정 효녀 *향우회활성화(향우회장) 김종완, 김종필, 감종익, 한순옥, 김종구 향우 *향우기업(마을이장) 박권규, 박춘자 기업인이 수상됐다 -()안은 전달자-

화순지역 초대가수 (왼쪽부터) 김순주, 박윤하, 다빈, 심재필, 장수정}

2부 순서로 화순지역 초대가수의 축하공연과 장선마을 주민과 향우가족의 흥겨운 어울림무대, 행운권추첨, 기업향우의 기념품이 내,외빈에게 선물로 전달되고 흥겨운 디스코 타임으로 장선고을을 하나로 만들었다.

길놀이 광경

내,외빈 단체사진

장선마을 주민 단체사진

흥겨운 축제장의 장선마을

행운권

번영의 손잡은 김종삼 장선마을이장(왼쪽), 김종갑 장선향우회장 (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