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글로벌뉴스]
화순군 체육회 정형찬 회장이 화순을 넘어 전국 지방체육의 균형발전과 진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화순군체육회는 지난 26일, 정형찬 회장이 대한체육회 제42대 집행부 산하 지방체육위원회 위원으로 공식 위촉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7년 대한체육회 정기총회까지다.

지방체육위원회는 지역 간 체육 격차 해소와 지역체육의 자율성과 독립성 강화, 지역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을 목표로 한 위원회다. 정 회장은 위원으로서 ▲지방체육 정책 마련 ▲기관·지역 간 상생 협력 방향 설정 ▲사회공헌 활동 추진 ▲지역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등의 중책을 수행하게 된다.

정형찬 회장은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화순군체육회장으로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함은 물론, 전국의 소외된 지방 체육의 고충을 적극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회장은 그간 화순군 체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기반 조성과 지역 체육인 양성,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앞장서 왔다. 특히, 학교체육·생활체육·전문체육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체육 단체 간 소통 강화 등에 주력해왔다.

화순군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지방체육위원 위촉은 화순 체육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 회장의 활약을 통해 화순 체육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정 회장의 지방체육위원회 활동은 향후 지역 체육의 현실을 중앙에 전달하고, 균형 있는 정책 수립을 유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