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글로벌뉴스]
왜 전파력은 강하지만 중증화률이 떨어지는 오미크론 확산에 긴장을 하는가?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는 가운데 매시간 감염 확인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발열 이였으나 오미크론은 다른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어떻게 오미크론을 의심하고 대처할 수 있을지 정리해 본다.

오미크론은 보편적으로 발열보다 목이 따끔한 인후통이다.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김민경 교수는 코로나19 감염병 정례브리핑에서 "오미크론 감염자가 자각할 수 있는 가장 흔한 증상으로 인후통, 콧물, 두통, 재채기, 기운 없음 등이 있다"며 "기존 델타 변이 보다 증상들이 더 가볍고, 발열이 나더라도 짧게 끝난다"고 말하였다.

오미크론은 주로 상기도 감염이다. 일반 감기 증상과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기도까지 감염시켜 폐렴을 유발하는 델타 변이와도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만약 증상이 일반 감기와 같이 비슷하면서 기침, 콧물, 인후통 증상이 3일 이상 지속되면 바로 검사를 받아 보는게 좋다.

반면에 발열 증상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발열은 면역 반응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현재 백신 접종률이 높아 항체가 어느정도 형성됐기 때문에 열은 잘 나지 않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의 입장이다.

오미크론에 확진된 젊은 환자의 경우 대부분 경미한 증상에 그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만약 숨이차고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위험 신호로 봐야 하며, 가벼운 움직임만으로도 숨이 차고 호흡에 곤란을 느낀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오늘 신규 홗진자가 5만명에 육박하는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미크론 대유행에 있어 해열제, 체온계등 가정상비약을 스스로 구비해야 할 때'라 말하고, 한편 정은경 청장은 내달초가 되면 100만명의 재택치료자가 발생할 수 있으며 60대이상 환자를 주시할 때라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