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천 의장의 개회사 광경

[화순글로벌뉴스]
화순군의회(의장 최기천)는 2월 7일 올 해 첫 임시회를 개회하고 새해 첫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는 10일간의 일정으로 ‘2022년도 군정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의원발의 조례안 14건을 포함한 총 18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할 계획이다.

임시회 첫 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명조 의원의 5분 자유발언 및 2022년도 군정 운영방향을 청취하고, ‘제250회 화순군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등 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정명조 의원은 '구충곤 군수님과 공직자 여러분의 노력으로 우리군의 예산이 7천억원의 시대를 여는 등 타 어느 지자체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하며 그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로 인삿말을 시작으로 3가지를 지적했다. 첫번째로 화순자활센터 직원 보조금 횡령건에 화순군의 재발방지 대책과 피해액의 환수에 대한 입장표명을 요구했고, 두번째로 코로나19에 농어민공익수당(올해 120만원) 100% 인상 지급보다는 서민들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대책마련에 우선시해 줄것을 요청하였고, 세번째로 화순군 복싱팀 창단에 대한 실업팀 두개 운영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5분 발언에 나선 정명조 의원

최기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대유행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각각의 삶의 터전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 공직자와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회기에 예정된 2022년 군정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와 조례안 심사에 동료의원들의 면밀한 검토와 발전적인 대안 제시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2년도 군정 운영방향에 구충곤 군수는
첫째,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완전한 일상회복과 지역경제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지속가능한 스마트 미래농업을 육성하여 모두가 잘 사는 부자농촌을 만들겠습니다.
셋째, 위드코로나 시대 새로운 화순형 "신성장동력산업"을 적극 발굴,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관광산업을 다변화하여 화순을 힐링체류형 명품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다섯째, 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포용복지 사회를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여섯째, 인구정책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여 아이낳고 살기좋은 청년희망 화순을 만들겠습니다.
일곱째, 균형있는 지역개발을 도모하고 쾌적하고 편리한 스마트 안전도시로 건설하겠습니다."
7가지 군정운영방향을 소상히 설명하고 "현장.소통행정에 역점을 두면서 투명하고 신뢰받는 청렴화순을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로 인삿말에 가름했다.

구충곤 군수의 군정운영방향 발표

아울러,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시행으로 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이 강화되었다”며 “정책지원관‧주민조례발안제도 및 본회의 전자회의 시스템 구축 등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으며 지방자치분권 역량을 향상시키고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2021회계년도 결산심사위원으로 김석봉 의원이 대표위원, 위원으로는 하성동 의원, 오방록 전직의원, 염낙귀 세무사, 유병규 전직공무원, 최강섭 전직공무원, 조영복 도곡농협상무로 총 7명이 선임됐다.

임영임 의회운영위원장

한편, 이번 회기는 2. 8.(화) 상임위별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2. 9.(수) 상임위별 주요사업 현장 방문, 2. 10.(목)~2. 15.(화) 실과소별 업무보고 청취, 2. 16.(수) 제6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