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글로벌뉴스]
화순군가족센터(센터장 김종식)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학습 환경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2025년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이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 격차 해소와 교육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된 정책으로, 다문화가족의 자녀를 대상으로 연령별 차등 지급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은 교육급여를 받지 않고 기준중위소득 100%이하의 만 7~18세 다문화가족 자녀로 초등학생은 40만 원, 중학생은 50만 원, 고등학생은 60만 원의 교육활동비 포인트 형태로 지원받게 된다. 1차 신청 접수는 5월 한 달간 진행되며 자격 요건 확인 및 선정 절차를 거쳐, 6월 중으로 교육활동비 포인트가 지급되며 1차 신청에서 모집 정원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2차 모집이 7월에 추가로 진행된다.

교육활동비 담당자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많은 다문화가정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화순군가족센터는 화순 희망센터 내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061-375-1057에 문의하거나 센터 홈페이지(http://hwasungun.familynet.or.kr)에 접속해 다양한 프로그램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