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글로벌뉴스]
한국문인협회 화순지부(회장 양동률, 이하 화순문협) 2024년 정기총회가 지난 28일 화순군민회관 남산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제36호 ‘화순문학’ 출판기념회와 화순문학상 시상식과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는 양동률 회장을 비롯한 화순문협 회원, 화순문학상 수상자와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오형열 화순군의장과 화순예총 장여환 회장, 김종호 수석부회장, 화순문학상 후원기관인 화강문화재단 홍수연 이사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 2025년도 사업 및 예산집행의 건 등이 논의됐다.






▲ 화강문화재단 홍수연 이사장(왼쪽)과 화순문학상 수상자 김능자 작가(왼쪽 두번째)와 가족, 지인들



제23회 화순문학상은 김능자 작가가 수상했다. 김능자 회원은 1994년 「문학춘추」를 통해 시인, 「수필과 비평」을 통해 수필가, 「아동문예」를 통해 아동문학가로 등단해 활동하고 있는 화순문협의 원로작가이자 원로회원이다.



올해 처음 제정된 ‘올해의 작품상’은 이용식 시인이 받았으며, ‘아름다운 문학인상’은 화강문화재단 故홍명재 명예이사장에게 헌정됐다.



올해의 작품상은 제36호 화순문학에 수록된 회원들의 작품 중 회원들의 추천을 받아 작품성이 뛰어난 작품을 선정해 수여했다.






▲ 양동률 화순문협 회장과 '아름다운 문학인상' 수상자 화강문화재단 홍명재 명예이사장의 자녀 홍수연 이사장



아름다운 문학인상은 화순문협과 지역문학발전에 기여한 단체나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홍명재 명예이사장은 화순문학의 태동에 함께 하고, 후원금 지원을 통해 화순문학상 수상에 힘을 실어준 공로가 인정됐다.



상은 지난 4월 영면한 홍명재 명예이사장의 자녀 홍수연 화강문화재단 이사장에게 전달됐다.



연간집 화순문학 제36호는 ‘화순 장날의 화양연화’와 ‘화강문화재단 홍명재 이사장’을 특집으로 한해 동안 화순문협의 활동모습과 시와 시조, 수필, 동화 등 회원들의 작품 100여점이 실렸다.






▲ 양동률 화순문협 회장,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장여환 화순예총 회장(위에서 시계방향)



양동률 화순문협회장은 “화순문학은 문인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며 “화순문협을 사랑하며 열정과 애정으로 함께 해준 회원들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화순문협의 위상을 높이고 회원들이 보다 활발하게 문학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형열 화순군의장은 “교양문화가 우리지역에서 활성화되고 있는 것은 화순문협 회원들의 끊임없는 활동 덕분이다”며 “화순군의회도 우리 군의 문학발전과 예술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여환 화순예총 회장도 “노벨상 못지않는 큰 상을 받을 수 있는 역량있는 작가를 배출하는 화순문협이 되기를 바란다”는 바램을 전했다.



한편 1989년 창립한 화순문협은 30여년간 화순작가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으며 매년 화순문학을 빛낸 작가에 대한 화순문학상 시상을 통해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 올해의 작품상 수상자 이용식 시인(가운데)과 부인,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왼쪽)







▲ 식전공연







▲ 제36호 화순문학 출판기념 케잌 컷팅








출처: 화순문협 정기총회 및 화순문학상 시상-화순우리신문 - http://www.woorisinmoon.co.kr/8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