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천자연휴양림 상사화

[화순글로벌뉴스]
전례없는 폭염과 늦더위로 자연도 메말라가는 시기에 한천자연휴양림에 상사화가 만개해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어 화재가 되고 있다.

전라남도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한천자연휴양림은 물,기온,생태환경까지 상사화가 야생하기에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년전부터 휴양림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휴양림 초입지 개울가에 군데 군데 심었던것이 번식되어 지금은 초입지부터 관리사무소를 지나 잔듸광장에 이르기까지 피어나 캠핑장과 숲속의집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선사해 늦더위에 청량감을 주고 있다.

한천자연휴양림 정문

실지로 인근 상사화축제장에서는 폭염으로 상사화가 피지 않아 '앙꼬없는찐빵" 꽃축제라고 전해지고 있다. 꽃 축제는 개화시기와 동시에 만개된 현장이 축제의 성공을 가름하게 된다. 그러니 상사화 꽃축제에 꽃없이 축제가 열렸다 하니 화순한천휴양림에 피어 난 상사화의 아름다움이 한천자연휴양림의 얼굴이자 관광화순의 미래를 보는듯하다.


휴양림에서 만난 화순군 김석태 휴양림관리팀장은 "초입지가 나무 그늘로 어두운감이 있어 상사화를 심었는데 꽃이 토양의 조건과 맞고, 자생력이 좋아 해마다 넓게 퍼져서 이곳을 찾는 많은 분들이 좋아해서 휴양림 숲속의집 주변까지도 심어 나갔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말하였다.

한천자연휴양림 숲속의집과 신축중인 에코시티(오른쪽사진. 년말 완공 예정)

현재 한천자연휴양림에는 한천 숲 캠핑장에 신형 카라반이 설치돼 있으며 숲속의집은 숙박객의 최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내부 인테리어와 시설공사를 진행하여 올 초 애호가들의 아쉬움이 있었으나 이번 추석을 전후로 공사가 완료되어 쾌적한 환경의 휴식공간을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어 보인다. 한편, 신축중인 에코시티는 우여곡절끝에 금년 년말에 완공될 것으로 보여져 화순의 관광숙박시설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 보여진다.

한천자연휴양림 상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