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남산공원 서양정 활터(홍색 선쪽안)

[화순글로벌뉴스]

화순의 뜨거운감자로 남아있는 국궁활터 ^서양정^은 구복규 군수의 ^화순을새롭게, 군민을행복하게^ 슬로건으로 출발한지 25개월이 지나도 여전히 남산공원에 자리잡고 있다.

민선시기에 공원을 이용하는 군민과 이해단체 댱사자들의 갈등속에서도 ^서양정^은 여전히 요지부동이다.

실지로 전국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온 화순남산국화향연은 '상설건축물이 아닌 하나의 산을 국화로 식재하고 조형물을 설치해서 국화축제를 개최한 것만으로도 독창성을 인정 받았다' 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하늘에서 내려다 본 남산공원은 '활터'와 '축제장'이 동서로 나늬어져 행락객이 돌다보면 앞과옆이 막히는 그야말로 반쪽 축제장이라 할 수 있다.

최근 남산공원은 고인돌공원에 이어 명품힐링의장소로 군민과 인근 도시민에게도 큰 관심을 보여 관광과 힐링화순의 청신호를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남산공원-화순성당-자치샘에 이르는 권역휴식공간으로 야간경관까지 설치되고 있어 또 하나의 화순읍민의 휴식공간이 이뤄지는 현실이다.

하지만 공원의 중심 공간에 머리위로 화살이 날아 다니기를 수십년 세월에 과연 화순은 새롭다 할 수 있겠는가? 묻지 않을 수 없다. 그러다 안전사고라도 발생하면 누가 책임지고, 그래야만 이전을 서두를것인가! 군수나 의원은 이런 문제의 중심역할을 하라고 선출직으로 뽑는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구복규 군수는 활터 이전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화순주요교차로를 로타리로 바꾸고 일방로 신설, 한쪽주차제 시행 등 교통행정 정책을 보면 구군수의 신념으로 올 가을 의회에서도 결정할 수 있을것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누가 하느냐"가 진정 일하는 사람이다.

한편, 남산공원에는 현충탑, 양한묵 선생 추모비, 지난달 설치 된 평화의소녀상이 자리하고 있는 그야말로 애국충절과 민족의 애환이 담긴 신성한 땅이기도 한다.

홭터 입구의 출입금지 안내판

화순 만연산을 바로보는 화순읍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