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평화대사와 다문화가정이 함께하는 바자회가 열리는 화순가정교회 전경

[화순글로벌뉴스]
6.25전쟁 기념일 이틀전날인 6.23(일) 화순군평화대사협의회와 다문화가정연합이 손을 맞잡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가를 위해 희생과 헌신을 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오전10시, 화순가정교회(담임목사 송정섭)에서 개최된 본 행사는 내,외빈과 평화대사, 교회식구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순서로 김동엽 사회자의 개회선언, 국민의례, 세계평화대사협의회 홍보영상 시청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의 국민의례 광경

화순가정교회 화정밴드팀의 찬양 광경

교회 화정밴드팀 6명이 '별빛같은 나의 사람아, 나는행복합니다'연주에 큰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연주자들의 얼굴에서 행복과기쁨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인곤 바르게살기운동 화순군협의회장, 이병화 전남지회장, 류종옥 화순군의원, 신정훈 국회의원(상단좌측부터)

임탁진 협의회장은 환영사에서 "제가 평화대사에 가입하게 된것응 고인이 되신 정남, 임호환 선배님의 추천이었지만 지금은 화순군평화대사협의회가 150여명의 대가족으로 부상하게 되어 기쁘면서도 막중한 책임을 느끼며, 오늘 이자리에는 6.25 참전용사이신 김중환님과 민간인전쟁피해자 양회림 회장이 참석하게 되어 감사드리며, 오늘 새로히 신규 평화대사에 위촉되신 10분에게도 축하와 환영의 말씀을 드린다" 하였다.

시상식후 기념촬영 모습

이어서 6.25참전용사와 월남전참전용사인 10명에게 감사장과 위로의 금일봉을 전달됐다. 평화대사 공로상에 하인석, 문병용대사가 수상하였으며 충효상에는 김중환, 장치한, 이란현, 정충호, 문인주, 양갑동, 조규명, 문제선, 8명의 대사와 대사추천으로 감사장과 위로금을 전달하게 되었다.

이병화 전남지회장은 격려사에서 "평화는 행복이자 천국이고, 전쟁은 불행이자 지옥이다. 세계가 전쟁으로 대립되어 가는 시기에 우리 평화대사들의 지속적인 평화운동만이 평화를 이룰 수 있다" 하였다. 또한 양한묵 선생과 안중근 의사의 말씀을 인용해 자유와 평화를 강조하였다.

이인곤 회장은 "평화대사협의회의 평화운동은 바르게살기협의회의 '진실 질서 화합'정신과도 일차하기도 한다. 6.25한국전쟁당시 용감하게 싸운 군인은 거의 다 전사했다. 지금의 평화가 그렇게 희생과헌신을 하신분이 있기에 우리는 누리고 있는것이다"하였다

이 지역 3선 국회의원인 선정훈 의원은 축사의 인사로 "이 좋은 자리를 통해 존경하는 화순평화대사분들과 다문화가정을 만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더욱이 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되시고 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위로할 수 있는 이 귀한 행사를 주관해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리며 오늘 본 행사가 성황리에 잘 마무리 되기를 바라고, 국회 활동에서도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하였다.

하성동 의장을 대신하여 참석한 류종옥 의원은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본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 여러분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숭고한 정신을 받들고 예우하는데 힘쓰겠으며 화순군의회가 개원한지 2년이 됐는데 남은 2년도 군민의 대변자로 각성하면서 여러분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 하였다.

김만호 초대강사 특강 광경 파노라마 사진

김만호(국회입법정책연구위원)강사는 평화대사들이 한반도 평화의 선봉자로서의 역활과 활동에 도움이 되는 특강을 교육을 하였다. 김강사는 "영국의 역사학자 아놀드토인비는 '대한민국이 세계를 지배한다'는 예언처럼 우리의 저력은 무한하다. 한반도 평화가 곧 세계평화이고 한국의 평화운동이 세계평화의 선봉으로 우뚝 서 세계를 이끌어 갈 것이다" "경제와 평화는 양손이어서 경제안에 자본, 기술, 노동이 필수 조건인데 저출산으로 노동자가 줄어 세계경제도 요동칠것이다. 또한 평화는 -참가정운동 -남북통일 -글로벌시민의식 등 다문화가정의 교육전략과 함께 이어가면서 이 틀에서 평화가 정착될 것이다" 하였다.

신규 평화대사 10명의 위촉식후 기념촬영

신규 평화대사 위촉식에 10명의 회원이 위촉장을 받게됐다. 김중환, 문인주, 이세원, 이경엽, 김영복, 임순덕, 구영규, 맹환주, 장정일, 김향단 10명의 신규평화대사 가입으로 화순군평화대사협의회는 144명으로 등록됐다.

점심식사후 2부 순서로 6.25. 월남전 참전용사를 위한 평화대사와 다문화가정이 함께하는 바자회에는 평화대사, 가정교회 식구와 다문화가정, 내,외빈과 주변 이웃들도 참여한 훈훈한 축제한마당으로 성료됐다.

이 자리에는 새물품을 내주신 기증자, 후원금을 내주신분들이 있었고, 특히 신규대사들까지 기증물품을 직접 갖고 왔으며, 판매에서는 서울에서 본 행사를 축하해주기 위해 오신 신정훈 의원도 바자회 현장에서 일하신는 모든 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많은 물품도 구입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또한 이웃과 지나가다 들려 필요한 생필품을 구매하는 분들이 있어 본 행사의 의미를 더욱 값지게 보이기도 하였다.

특히 본 행사에서 보훈가족에게 드릴 위로금을 미리 현금으로 준비한 평화대사협의회 운영위원들의 정성이 빛나, 바자회 총매출 244만원으로 위로금을 제외한 일부 금액은 평화통일준비기금으로 적립한다. 아울러 본 바자회에서 남은 물품은 선별해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