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내 인생 기억하기, 전시회에 참석한 청풍면민과 내,외빈. 취묵회원. 면직원과 함께한 단체사진

[화순글로벌뉴스]
전남 화순군 청풍면(면장 정순갑)은 청풍면지역사회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찬란한 내 인생 기억하기^ 주제로 마을별 이웃과 함께하는 정겨운 사진과 지역의 서예동호회 ^취묵회^ 회원들의 작품 전시회로 문화예술을 향유하면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6월18일(화)부터 6월 25(화)까지 청풍면 복지회관2층에서 개최했다.

본 전시회를 준비한 정순갑 면장은 "면정을 펼쳐가면서 면민들의 생활에서 발견한 아름다운 인생의 향과, 노년을 지내는 멋을 보면서 면민들의 이야기를 문화적으로 함께 공유하면서 청풍면의 화합과 면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 자리를 만들었다" 하였다. "또한 훌륭한 서예작품 활동으로 작품을 준비해주신 취묵회원님과 바쁜 일상에서도 마을공동체 사진촬영에 협조해주신 면민들과 각 마을 이장님, 항상 우리면의 복지를 위해 힘써주신 10명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과 이선형 회장님께 감사드린다"하였다. 또한 26~27일에는 청풍면새마을회부녀회 주관으로 물김치를 담궈 저소득층, 취약계층의 면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면장실, 정순갑 면장의 전시회 준비와개최에 대한 설명에 함께한 복지팀장, 마을 이장

이번 전시회의 중심이 된 청풍면서예동호회 취묵회(회장 덕산 장현경)는 2021년에 8명의 회원으로 결성되어 청풍면 복지회관에 자리를 잡고 매일 서실에 나와 서예로 동호인간의 친교와 작품활동에 집념하여 국전에서 특선 수상 등 서예가로써의 실력을 인정 받아 왔다. 전시장에서 만난 취산 김종갑 선생은 "본 전시회를 통해 우리 취묵회의 활동이 잘 알려져서 면민들의 생활에도 친숙해 지는 계기가 됐으면 하고, 지금껏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협조해준 면장님과 관리책임자 총무팀장님께도 감사함을 드린다" 하였다. 한편, 서예교실 지도를 맡고있는 취산 김종갑 선생은 2021년도부터 현재까지 회원들에게 재능기부로 해왔으며, 그 열성적인 결과로 각종 공모전에 특선 및 10여회에 걸쳐 입상하기도 하였다.

정순갑 면장과 취묵회 회원

화순팔경을 글로 표현한 서예작품 앞에서 취묵회원 한자리에

본 전시회에는 7명의 회원이 30점의 작품을 족자와 표구액자로 제작되어 전시되고 있으며 전시장 입구 안내처에서는 한자로 쓰여진 작품을 작가명. 명제. 작품성명, 작품크기를 설명해주는 안내 책자도 준비되어 있어 면민들과 방문객들의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한 세심한 배려도 돋보였다.

정순갑 면장의 공적인 문화적인 행보에도 본 전시회의 탄생을 보여준다. 사진과 영상제작에도 군정에서 재능을 보여 아날로그 시대에 군 홍보영상을 촬영, 제작할 정도의 실력으로 열정을 갖고 청풍면에 부임하면서부터 면민의 생활의 풍요로움을 면민들과 즐기기 위한 결과로 ^찬란한 내 인생 기억하기^가 3개월간 청풍면 전 직원의 합심과 취묵회원의 정성으로 빛을 보게 된 것이다.

*다음은 전시회장에서 만난16개 마을의 이장들의 전시회 개최소감과 마을이야기를 정리해 놓았다*

풍암리 문병국 이장과 마을주민

풍암리 문병국 이장은 "풍수지리학적으로 좋은 기운을 가진 풍암리는 주민들의 인성이 따뜻해서 모든일에 합심하고 단합된 공동체로 나아가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이웃과함께한 단체사진과 항공촬영으로 마을전경을 액자로 제작해 회관에 걸어두고 이웃의정과 풍암리의 발전상을 보도록 하겠다"하였다.

한지1리 김양중 이장과 마을주민

한지1리 김양중 이장은 "역시 청풍은 맑고 아름다운 고장이지만, 본 전시회를 갖고보니 명실상부한 우리 청풍만의 고귀한 자산이 보여져서 뿌뜻함을 느껴 우리가 더 아끼고 다듬어서 오랬도록 전통을 이어 갔으면 한다" 하였다.

한지2리 염규백 이장과 마을주민

한지2리 염규백 이장은 "참말로 보기도 좋고 기분이 좋다. 우리 마을이 원래부터 단합도 잘되고 흥이 많은 동네인디, 이참에 붓글씨도 사진도 걸어놓고 본께 소중허지 않고 하찮은 것이 없다는걸 알았다. 동네 사람들이 뭐든지 자기일에도 즐거움으로 살 수 있도록 이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 하였다.

세청1리 정경숙 이장과 마을주민

청풍면의 홍일점, 여성이장인 정경숙 세청1리 이장은 "청풍의 중심마을로 세청진료소가 자리하고 있어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도 되고 자부심을 갖고 있다. 우리 마을 주변은 풍광이 좋고 우애와 협동으로 가족과 같이 생활하며 장수마을로도 유명하다. 여성이장으로서의 장점을 살려 이러한 문화전시회를 개최하는 면정에 적극 협조하여 아름다운청풍과 더불어 살기좋은 청풍이 되도록 협조하겠다" 말 하였다.

세청2리 이영국 이장과 마을주민

세청2리 이영국 이장은 "우리 마을은 벼농사와 콩, 옥수수등 밭 작물이 주요 특산품으로 생활하고 있으나 성품이 곧고 주민의 단합이 잘 되어 범죄없는마을, 행복한마을로 오랜 전통을 갖고 있고, 또한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이 계시지만 예의 바르고 서로가 존중하고 모든 농삿일도 내일처럼 돕고 살아가고 있다" 하였다.

어리 천일기 이장과 마을주민

어리 천일기 이장은 "원래 어리(魚里)는 하천에 물이 많아 물고기가 많았다 한다. 물이 많고 고기가 많다는것은 풍성한 선물이다. 이 선물을 잘 살려서 더 풍족한 어리마을이 되도록 마을 사람들과 합심해 잘 살아 보겠다" 하였다.

대비리 전인정 이장과 마을주민

대비리 전일기 이장은 "이장으로서 정말 감회가 깊다. 우리는 날마다 농삿일만 하는 줄 알았는디 면에서 사진도 찍어 활짝 웃는 모습으로 액자를 만들어 걸어 놓으니 내 자신이 빛나 보이고, 이런 자리를 만들어서 초대를 해줘 행복함이 느껴진다. 뭐든지 잘 될것같은 자신감이 생긴다"하였다.

백운리 김진홍 이장과 마을주민

백운리 김진홍 이장은 "우리 백운리는 토양이 좋고 바람의 길로 나아가는 길목이라 더덕, 도라지가 특산품이다. 그렇다 보니 전통적으로 음식 솜씨가 좋은 동네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사진 찍을때 우리 특산품 더덕을 한움큼씩 손에들고 찍지 못해 아쉬웠다. 다음 기회가 된다면 홍보 차원에라도 더덕, 도라지를 들고,이고,지고 찍어보고 싶다" 하였다.

청용리 윤재성 이장과 마을주민

청용리 윤재성 이장은 "고산철쭉하면 화학산이고 화학산하면 우리 청용리가 길목이니 어찌 명산의 고장이 아니겠는가! 철쭉 만발할때 수많은 외지인들의 발길이 넘쳐나고 동네 인심마져 넘쳐나니 청풍의 얼굴이라 할 정도로 자부심이 넘치는 마을이다. 면에서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만들어 즐겁게 해주니 무한 감사를 드린다. 이번 기회로 문화청풍이 화순군의 문화로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하였다.

차1리 이기범 이장과 마을 주민

차리1리 이기범 이장은 "찬란한 내 인생 기억하기 문화전시회 개최를 축하드리며 청풍의 중심마을로써 면정과 리정이 함께 손잡고 청풍발전에 힘껏 다하겠다" 하였다.

차2리 양재현 이장과 마을주민

차리2리 양재현 이장은 "온화함과 성실함으로 주민이 단합하며 이웃돕기를 내 일처럼 잘하는 마을이다. 직장에 활동하는 주민이 많아 사진에는 많이 못나왔지만 마을 일에는 너나 할것없이 돕고 사는 정다운 마을이다. 전시회 개최를 축하하며 문화가 아름다운청풍이 되기를 바란다' 하였다.

신1리 정홍기 이장과 마을주민

신리1리 정홍기 이장은 "찬란한 내인생 전시회가 열려 뿌듯하다. 자녀들과 객지에 나가있는 친지들께도 다 연락했다. 이번기회로 고향방문의 한주가 됐으면 한다. 농번기가 끝나가는 6월에 매년 이런 행사로 고향방문으로 땡볕보다도 뜨거운, 보고 싶은 친지들 자식, 손자 손녀들도 만났으면 좋겠다" 하였다.

신2리 문용진 이장과 마을주민

신리2리 문용진 이장은 "우리 마을은 정부지원사업인 ^새뜰마을^로 선정돼 마을안길 통로 개선사업으로 한창이다. 마을이 새롭게 다듬어 지는 시절에 이토록 행복한 우리만의 자화상을 전시하여 무더위속에서도 우리 동네 안길처런 시원한 청량의 시간을 만들어준 면직원과 사회보장협의체에 큰 감사를 드린다" 하였다.

이만리 장현경 이장과 마을주민

이만리 장현경 이장은 "청정지역으로 전남에서 가장 공기좋은 화순군, 그중에서도 청풍면, 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우리 ^이만리^이다. 이만하면 자랑할 만한 동네가 아니겠는가? 우리는 이 자부심으로 이만리에서 살아간다" 하였다.

신석2리 최영달 이장과 마을주민

신석2리 최영달 이장은 "산세가 수려하여 만사가 평안한 동네인 우리신석2리는 ^신도 떠나지 못해 돌이 된 신석리^ 전해지는 마을 유래가 있지만, 저는 전화국에서 직장생활을 퇴임하고 고향으로 내려와 이장이라는 직책에 만족하며 어르신들을 모시고 고향발전에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글로써 정신문화계승에도 도움을 주신 취산 김종갑 회장님, 회원들의 정성에도 큰 박수를 보낸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