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성사를 받은 14명의 새신자들...

[화순글로벌뉴스]
세상에 빛을 밝히러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부활절 미사가 화순성당(주임신부 정승욱 다니엘)에서도 400여명의 신자와 함께 봉헌됐다. 본당에서는 30(토) 8시에는 부활성야미사와 31(주일)에는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가 봉헌됐다.


30일 8시 성야미사에서는 1년여의 카톨릭 교리를 마치고 세례성사를 받은 14명의 새신자가 탄생되어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었다.

촛불예식 광경 이모저모

부활 촛불예식후 정승욱 신부는 "우리는 살아가면서 죽음을 경험한다. 오늘 이자리에서 부활의 삶을 맛보고 준비할 수 있도록, 여러분을 초대하였다" 하였다.

부활성야 미사 전례 광경미사

31일 11시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에서는 '2024년 교구장 부활 메세지'로 천주교 광주대교구장 옥현진 시몬 대주교의 영상메세지로 시청 하였다. 옥현진 대주교는 "우리의 삶을 가로막는 커다란 돌이 있으나 '희망'을 갖는 생활에서는 장애가 되지 않는다. 2024년 부활절을 맞아 부활의 삶으로 향해 가는 생활이 되기를 바란다"하였다.

옥현진 대주교의 2024년 주님 부활 메세지 영상

부활 메세지1

부활 메세지2

부활 메세지3

정승욱 신부는 "우리는 새로운 차원의 삶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부활의 삶으로 넘어가기에 부활의 삶을 맛보아야 한다. 조금씩이라도 생활속에서 부활을 맛보아야 한다. 어제와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닮아 가려고 할때 부활의 기쁨을 맛볼것이다" 하였다.

이어서 "오늘 평화의인사는 부활된 모습을 바로 옆에 있는 분들이 도움을 줘서 볼 수 있을것이다. 새롭게 변화된 모습을 보인 좌우 신자들과 함께 이렇게 인사를 나눕시다 '어머, 현기증'"

어머, 현기증 평화의인사 모습

화순성당의 아마빌레 성가대는 25명의단원으로 전례에 참여하고 있으며, 2024년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곡은 강수근 신부님의 '국악성가'로 성스럽게 노래했다. 미사후 만난 박은지 크리스티나 단장은 "사순시기를 절제하며 나를 낮추는 시간으로 주님께서 진정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셔 우리에게 새희망의 삶을 선물로 주시니 감사한마음으로 단원들과 함께했다"로 전했다.
국악성가로 연주한 봉사단원은 지휘자 김지윤 베로니카, 오르간 고지영 글라라, 장구 조정순 요셉피나, 가야금 오찬미 로사리아, 해금 김유라 아녜스의 악기연주로 더 큰 감동을 전할 수 있었다.

화순성당 아마빌레 성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