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글로벌뉴스]
지난 1월 2일, 이재명 당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과 오찬을 갖기 한 시간 전에 사상 초유의 ‘정치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만약 그날, 이재명 당 대표 살인미수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재인 전 대통령은 야권 통합과 단결을 이야기하셨을 것입니다.




지난 6일, 문재인 전 대통령은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故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야권 통합과 정권 교체를 당부하셨고, 그 유지를 받들어 민주통합당을 창당하여 정권 교체를 이룰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만이 아니었습니다. 故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협치와 연정을 통해 권력을 나눠서라도 국민이 손해 보지 않는 정치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이끌어 온 지도자들의 뜻은 언제나 분열이 아닌 단결이었습니다. 통합만이 민주당을 살리는 길이고, 단결만이 민생을 돌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이낙연 전 대표님은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이자 최장기 총리로 당원뿐만 아니라, 많은 국민의 존경을 받아왔습니다. 또한 당 대표를 지내신 당의 중추입니다.




그런 이낙연 전 대표께서 탈당을 해서라도 민주당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탈당과 신당 창당은 민주당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위축시키게 될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위축되면 검찰 독재 정권을 이롭게 할 뿐입니다.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파탄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민생 위기를 등한시 하고, 남북 대결 분위기 등 외교 실패에 따른 한반도 전쟁 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등으로 권력을 사유화하는 것도 모자라, 가족의 비리 수사를 막기 위해 헌법이 부여한 권한을 사적으로 남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소야대 정국인 지금도 이러한데 더불어민주당이 분열하여 4.10 총선에서 패배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국민이 먼저입니다. 민심이 먼저입니다. 독선과 부정을 견제하고 국민이 바라는 정치, 민생의 안정을 도모해야 합니다. 총선 승리를 위해 부디 떠나지 마시고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총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통합과 단결만이 살 길입니다. 통합과 단결만이 현재 국민이 요구하는 민주당의 길입니다. 총선 승리로 정권 교체의 희망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십시오.




2024년 1월 9일

더불어민주당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