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 구조활동 광경

[화순글로벌뉴스] 화순소방서(서장 김용호)는 여름철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남에 따라 야기될 수 있는 산악 사고 방지를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여름철 산악사고가 일어나는 이유는 더운 날씨 탓에 산행에 필요한 복장을 제대로 갖추지 않거나, 아직은 밝다고 생각하여 하산 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등의 경우이다. 복장을 갖추지 않으면 뱀이나 벌레에 물릴 확률이 높으며 산에서는 오후에 기온이 급속히 낮아지고 해가 빠르게 저물어 체온이 낮아지거나 길을 잃어 실족 또는 추락을 할 수가 있다.

가을장마로 산길과 들녘에 오랜시간 물에 잠기어 있는 흙과 바위가 등산객과 논두렁 작업중에 무너지고 미끄러질 사고가 발생될 우려가 있어 더욱 주의를 해야한다.

이러한 산악사고 방지를 위한 방법으로는 ▲산행에 필요한 복장 갖추어 입기(등산복, 등산화 등) ▲담요 등 가벼운 보온용품 챙기기▲ 산행 전 코스 확인, 산행 후 위치표지판을 확인하기 ▲간단한 비상식량, 비상약품 등 챙기기 ▲휴대폰 배터리 충전 확인과 보조배터리 챙기기 등이 있다. 이후 만일의 상황이 생긴다면 그 즉시 119에 신고하여 위치를 알려주고 비상용품을 사용해 기다리면 된다.


화순소방서는“여름철 더위를 피하고 건강을 찾기 위해 오른 산에서 자칫하면 건강, 그 이상을 잃을 수 있으니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즐거운 산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