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글로벌뉴스] 화순군의회(의장 하성동)는 1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승인하고, 「화순군의회 회기와 그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의 조례‧규칙안 및 일반안 24건과 결의안 2건, 군정질문 및 답변의 건 등 총 2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정연지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청취했다.

▲화순군의회 회기와 그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규칙안 10건과 ▲호우 피해 사망자 및 유가족에 대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 등 일반안 8건은 원안의결 됐고 ▲화순군 축제발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은 수정의결 ▲화순 군관리계획(공원) 결정(변경)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 등 2건은 찬성의견으로 의결 됐다.

그 중 「화순군의회 회기와 그 운영 등에 관한 조례」의 개정은 의회의 연간 회의일수가 90일에서 100일로 10일 늘어나, 일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고 보다 심도 있는 안건 처리가 가능하게 되는 등 효율적인 회기 운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류영길 의원이 대표 발의한 ▲화순광업소 조기폐광 경제진흥사업계획 추진에 대한 건의사항 반영 촉구 결의안과 김지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본산 수산물 전면 수입 금지 촉구 결의안도 채택했다.

아울러, 오형열 의원은 군정질문을 통해 “쌀값 폭락, 유가 상승 등의 여파로 농가경제의 어려움이 날로 가중되고 있다.”며 농촌 공동체 붕괴 위기 극복을 위한 ▲벼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한 공동방제 확대 시행 계획 ▲쌀 가격 안정 및 판매 촉진을 위한 지원 정책 수립 ▲소농가에 대한 단계별‧맞춤형 특화 품목 육성 지원 계획에 대해 집행부 답변을 요구했다.

이날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는 정연지 의원이 「화순군 폐교 활용 방안에 대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폐교활용 생활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민의가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형으로 사업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하성동 의장은 폐회사에서 “10월은 군민의 날, 고인돌 가을꽃 축제, 세계 산림치유대회 등이 예정돼 있다.”며 “특히, 10월 20일 개최하는 고인돌 가을꽃 축제는 방문객들이 내년에도 다시 찾고 싶어지는 축제가 되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과 “추석맞이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한편, 다음 회기는 제262회 임시회로 11월 3일부터 11월 10일까지 8일간 개최하여 집행부의 2023년도 군정 주요업무 하반기 추진실적 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