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글로벌뉴스]
화순적벽의 배롱나무꽃이 폭염속에서도 꾸준히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눈과 발길을 멈춰서게 한다.

화순적벽은 화순군 관광기획팀에서 계절꽃을 심어 년중 3계절을 찾는 관광객에게 사진찍고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부터는 수국을 탐방로 따라 식재해서 적벽투어버스에서 내려 통천문을 지나서 망향정 가는 길 옆으로 식재되어 있으며 탐방로 대나무숲길을 따라 망미정에 앞 뜰에서부터 노루목적벽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전망대 앞에서도 수국의 자아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수국은 물을 좋아하는 식물로 6월부터 피기 시작해 8월까지도 개화하며 적벽길에는 흰수국과 보라빛 수국나무가 주를 이루고 있다.

화순적벽을 탐방은 길게 펼펴지는 곡선의 절경과 깎아 지른 적벽은 눈으로도 충분하다. 그러나 김삿갓 김병연 선생이 조선을 방랑하다 수차레 적벽을 방문하고 마지막 생을 수년간 보낸곳이 화순이다. 왜 김삿갓은 화순을 떠나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을 짚어 볼 필요가 있다. 간략히 두가지로 나뉠수 있을것 같다. 자연과인간! 자연은 4계절의 풍광과 조석으로 변하는 적벽의 풍수... 적벽강에 작게 일렁이는 물결속의 월경... 자연의 모습... 인간은 순천이 미인의 고장이라 한다지만 화순의 순수한 정여의 여인이 마음에 담겨 수차례 방문과 함께 화순에서 마지막생을 함께 보냈을까? 감히 추측해 본다.

어찌됐든 화순적벽의 아름다운 풍광과 지리적으로 강한 기운이 자리하고 있어 이곳을 방문한다는 것만으로도 일상에서의 활력소가 될 것이다.

올 해 긴장마와 폭염으로 잡풀이 무성하여 망미정 앞 뜰에서 바라보는 전망대에 풀들로 적벽강이 덮였는데 화순적벽 현지에 매일 상주하며 총괄하고 있는 김광진 실향민회장의 수고로 말끔히 정비되어 주변숲과 전망대가 확 트여 더 넓은 적벽관람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화순적벽투어 관람은 화순적벽버스투어와 셔틀버스투어로 나뉘어져 있다.

*화순적벽버스투어 운행:매주 토,일 오전9:30. 오후2시 예약:인터넷만 가능 1인 1만원 기타:3시간 코스로 하니움에서 출발
*화순적벽셔틀버스 운행:매주 화,목,금,토,일 이서출발 현장 선착순 탑승. 30인버스 5회 운행 1인 5천원 40분 코스
금호온천 현장 선착순 탑승. 30인버스 2회 운행 1인 7천원 40분 코스
또한 올해부터는 적벽게이트 주차장에서도 이서와 금호온천에서 출발하는 차량에 공석시 탑승이 가능해져 예약없이 찾아 온 관광객들에게도 천하제일경 화순적벽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에는 화순적벽버스투어(하니움 출발 인터넷예약) 관람객에게 화순적벽투어사진봉사단이 무료사진봉사를 하고 있다.

#화순군은 모든 차량에 해설사, 안전요원 1명씩 동승하여 관람과 안전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