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글로벌뉴스] 화순군가족센터(센터장 김종식)는 지역사회의 새로운 주체적 역할로 자원봉사의 새로운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을 위한 ‘2023년 전남 다문화 무지개봉사단 우수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어 4월부터 현재까지 3회기 진행해왔다.

행복바라지 나눔봉사단은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이 모여 함께 봉사를 나눔으로써 동네 어르신(은빛)을 직접 찾아뵙고 촘(촘)하고 꼼(꼼)하게 돌봄으로 고독사 예방과 외로움을 덜어 드리고 이로 인해 다문화가족의 인식개선를 실현하는 봉사단이다.

아울러 고립되고 외로운 어르신들도 많이 있는바 찾아가는 봉사단을 통하여 외로운 어르신들께는 좋은 말벗이 되어주고 따뜻한 며느리, 좋은 이웃이 있음을 알아가는 따뜻한 봉사가 될 수 있도록 실천하도록 한다.

오래만에 만나뵙는 어르신들은‘처음으로 네일아트를 받아보았고, 손만 잡아줘도 기분이 좋다고 하시고, 얼굴팩 마사지를 받으며 10년 전으로 돌아갔다’며 웃음꽃을 피우셨다.

센터 담당자는“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활발한 봉사와 독거노인 가정방문을 통하여 고독사 예방 및 우울감을 감소함으로 건강한 노후에 보탬을 해드릴 수 있어서 의미가 있고 뜻깊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도우며 스스로 지역사회의 일원임을 느끼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부심을 갖고 나눔 봉사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며, 행복바라지 나눔봉사단과 함께하실 분들은 센터(061-375-1057)로 신청 및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