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

[화순글로벌뉴스]
화순초등학교(교장 윤영섭)는 5월 24일, 신한은행에서 제공하는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을 3학년과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학생들에게 올바른 금융지식을 전달하고 자원의 희소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문제에 관하여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금융체험교실은 이동형 점포 ‘뱅버드’를 통해 더욱 실제적인 체험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25톤 규모의 트럭 형태로 구성된 뱅버드는 전광판, ATM, 은행 창구까지 갖춰져 있어 학생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뱅버드는 은행 영업점과 동일한 내부 환경을 갖추기 위해 확장된 실내 공간을 확보하고 학생들이 은행 창구업무와 ATM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보다 몰입하여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동형 점포 뱅버드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은행 계좌를 모의로 개설해보고 친구들과 함께 이체 서비스 등을 활용해보며 실제적인 모바일 금융을 체험하였다. 모바일 뱅킹의 편리함과 더불어 ATM 사용 방법, 자산관리 방법 등을 경험하며 작은 손안에 펼쳐진 금융생활의 효율성과 디지털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아울러 학생들이 평소 저축과 지출에만 초점을 맞춘 경제활동에서 벗어나 투자, 보험, 증권 등 다양한 금융생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그 필요성을 느낄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각 학급 교실에서는 금융 보드게임을 통해 다양한 금융기관의 역할과 특징 등을 살펴보고 관련 직업군의 진로를 탐색해보는 과정을 경험하였다. 추상적으로만 접하였던 보험, 증권 등의 금융기관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직업군의 체험 활동을 통해 쉽게 풀어냄으로써 더욱 활기찬 배움의 시간을 만들어갈 수 있었다.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에 참여한 3학년 김○○ 학생은 “은행은 항상 부모님과 함께 가는 곳이었는데, 이제는 제가 먼저 들어가 금융 생활을 실천하고 싶다.”라며, “멋진 뱅버드에서의 배운 금융 지식을 하루빨리 경험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영섭 화순초등학교 교장은 “현재와 미래의 건전한 금융 생활을 위한 계획을 학생 스스로 생각해볼 좋은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합리적 경제활동을 영위하고 소비자교육을 넘어 기업가정신을 키울 수 있는 화순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