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본공예 동아리 수선화의 회원 대표가 화순읍에 수제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모습.

[화순글로벌뉴스] 화순읍행정복지센터(읍장 최영미)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무의탁 독거 어르신들에게 달아드릴 수제 카네이션 100개(50만원 상당)를 수선화(리본공예, 홍현주) 동아리 회원들이 후원했다고 밝혔다.

후원된 카네이션은 5월 8일 어버이날에 화순읍 복지사각지대 및 맞춤 돌봄 대상 어르신 100명에게 화순읍 생활관리사가 가정을 방문하여 안부 확인과 꽃을 달아드려 효(孝) 실천과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계획이다.

화순읍장은 “어버이날에 특히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외로움이 더욱 클 것인데 카네이션꽃의 기부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 무의탁 어르신들의 우울과 고독 등의 사회적 문제를 조금이나마 예방하고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그 꽃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쁜 꽃만큼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개인들이 사비를 털어 손수 마련한 카네이션을 기부해줘 감사하다”며 “어버이날에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