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로타리가 설치될 군청앞5거리와 군청앞 주차장 상가철거공사장 주변

[화순글로벌뉴스]
1960년대 군청5거리는 공회당 건물과 옆 통로에는 매일시장이 자리하고 있었다.

이후 도로가 확장되고 군청5거리라는 교통의 요지로 바뀌고 화순의 주요 관공서가 대부분 자리하고 있다 보니 주요 맛집식당과 주변10개가 넘는 커피거리로도 유명하다.

민원인과 차량 수천대가 군청주변도로를 통과하다 보니 출,퇴근시간의 교통혼잡을 시작으로 점심시간에는 도로 양옆으로 꽉 찬 주차를 하게 되어 차량으로 상가에 방문시 주차할곳이 없어 체증과 불만도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다.

군청앞5거리 회전로타리공사 현수믹이 설치된 군청5거리 광장

"화순군 군청앞 오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공사가 2023년 4월 10일부터 7월 8일까지 시행된다. 공사기간이 89일이다. 매일 수천대의 차량과 5거리길인 만큼 횡단보도로 지나는 행인까지 제2차 교통사고의 위험도 도사리고 있다. 이곳 군청5거리는 잦은 접촉사고지역으로 차량과 행인들의 공사기간의 안전과 불편사항은 충분히 마련됐는지 우려된다.

군청앞 매일슈퍼 철거공사 현수막과 철거현장 광경

또한, 군청앞 상가건물이 철거되고 국비지원사업인 "비점오염 구도심저감사업" 공사가 오늘 4월14일 철거가 시작됐다. 1년전부터 주변상가가 이주해 철거되고 주택1채, 상가1동이 군과 협상이 이루어 지지 않아 여태껏 임시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이 임시주차장에는 9시 출근시에는 만차가 되고 10시 지나면 민원인들로 주차차량 사이사이로 2중,3중주차로 차주간의 시비와 차량접촉으로 불편을 초래해왔었다. 임시주차장이지만 100여대의 주차차량은 과연 어디로 주차될지 의문이다. 공사기간이 1주일이지만 이미100여대의 주차공간을 잃은것은 현실이 되었다.

인근 향청주차장과 KT옆 2곳의 주차장과 청사 뒷편 주차장도 역시나 오전중에 만차가 되고, 최근에는 주차장옆 군청관사 신축공사로 인해 지정주차 차량옆으로 가로주차 차량이 눈에 띄게 늘어 공직자와 주변 상가주민들은 물론이고 화순을 찾는 외부인의 이맛살을 찌뿌리게 한다.

구복규 군수의 오랜 공직생활과 도의원으로의 의정생활에 비추어 볼때 화순을 새롭게 하고픈 비전과 실행은 높이 평가한다. 그래서 화순 곳곳에서 변화되어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주차문제가 "교통대란"으로 우려되는 임시주차장 철거와 회전교차로 공사를 동시에 시행해야 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두곳의 공사현장이 불과 100m내에 자리하고 있으며, 철거공사 시작과 함께 옥거리샘과 한우곰탕에서 군청 정문으로 들어오는길이(사진참조) 통제된 가운데 공사가 진행되고있다.

군청앞 상가에 방문하는 고객은 상가앞에 40분까지는 주,정차를할 수 있으나 장시간 주차를 할 경우는 주변 주차장이나 단속카메라가 없는 지역에 주차를 하고 업무를 봐야한다. 40분 초과시 4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군청앞 매일슈퍼 철거공사중 차량통행을 막기위해 차단봉 설치 광경

한편, 작년에 향청주차장 공사시에는 공사기간에 주변 갓길에 주차를 허용한다는 현수막이 붙어 있었으나 상가철거와 관련해서는 아무런 보도나 안내가 없는 형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