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도암면 제정마을의 문씨 형제들이 자발적으로 마을 입구를 정비하자 주민들고 화합되어 쓰레기를 치우고 함께 마을을 가꾸기로 결의했다. 사진은 정비 전후 사진으로 정비 후 대조되는 마을경관.

[화순글로벌뉴스]
도암면(면장 오병근)은 제정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 입구를 훤하고 아름답게 정비했다고 밝혔다.

도암면 제정마을 주민 문동주 씨 형제가 마을 입구에 있는 문중 비석을 둘러싼 벽돌을 헐고 철쭉(100여 주) 등 화목을 심어 아름다운 마을 경관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정비 전 이곳은 비석 담벼락 주변 공터에 쓰레기가 불법으로 투기되는 공간으로 마을을 왕래할 때마다 주민들이 눈살을 찌푸리던 곳이었다.

민봉기 천태1리 이장은 “문씨 형제들의 선행으로 마을 입구가 깨끗하게 정비되고 철쭉 꽃나무가 심어져 좋다”며, “마을주민들도 합심해 불법으로 투기 된 쓰레기를 치웠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기로 결단하며 주민들이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