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사 비자나무숲과 거북바위

[화순글로벌뉴스]
화순군의회(의장 하성동)는 22일 제258회 임시회 회기 중 소관 상임위원회별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강재홍)는 금년에 폐광 예정 중인 화순광업소를 방문하여 현장 설명과 향후대책을 청취하고 갱내 체험을 실시했다.

화순광업소 갱내에서

위원들은 도시과장으로부터 폐광 관련 현재 추진상황과 폐광 이후 광해방지대책 등의 설명을 듣고, 이 후 갱내 체험을 위한 안전수칙을 듣고 안전 장비를 착용하여 갱내를 체험했다.

지하 600m 아래에서 4km에 이르는 갱도를 왕복하며 발파 현장과 펌프실, 발전시설 등을 돌아보고, 열악한 환경에서 고군분투했던 광부들의 애환과 수고를 절실하게 통감했다.

위원들은 정화 처리 후 배출된 폐광 후 갱내 침출수가 정화과정 없이 그대로 관내 지하수로 이어져 오염물질들이 지석천부터 영산강까지 흐르게 된다면 큰 환경문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광해방지대책이 선행하여 시행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118년의 긴 역사를 가진 화순광업소는 화순군의 중추적인 산업으로 지역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끼쳐온 점을 강조하며 폐광 후 화순광업소를 활용한 대체산업 발굴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종합적인 계획을 군에서 책임감을 갖고 마련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하성동 의장은 “폐광으로 인해 직장을 잃은 광산근로자분들을 위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여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여야 한다”며“의회에서도 광산근로자분들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겠다”고 말했다.

총무위원회(위원장 정연지)는 개천산 비자나무 숲 주변 정비사업 대상지를 방문했다.

이날 위원들은 화순군청 문화예술과장으로부터 2023년 개천산 거북바위 주변 정비 사업 등에 대한 사업추진과 천연기념물인 비자나무 숲,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개천산 거북바위 등을 활용한 문화유산의 가치 확장 계획을 청취하였다.

특히, 사업 완료 후 관람객들이 방문 시 토지 개인 소유자가 관람객들의 출입을 금지하는 등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당부했다.

화순광업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