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하늘에 입학식 현수막이 설치된 화순초 교문을 나서는 입학생과 학부모

[화순글로벌뉴스]
전라남도 중심학교로서 새롭게 성장해가는 화순초등학교 입학식이 3.2. 오전10시 본교 한마음관에서 6개반 입학생 116명과 학부모, 6학년 재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학교행사가 취소, 축소됐지만 이번 입학식은 마스크 착용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서 참여한 교직원, 학생, 학부모의 밝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윤영섭 학교장의 환영사 모습

제36대 윤영섭 학교장은 116명에 대한 입학허가 선언후 환영사에서 "우리 학교는 어제 104주년 삼일절보다 2년 더 빠른 1917년에 개교하여 현재 103회로 총 24,10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올해에는 명문학교의 전통을 살려'아름드리 교육'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아름드리의 '아'는 아름다운 마음, '름'은 름름한 기상, '드'는 드넓은 생각, '리'는 이로운 꿈 실현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오랜 전통과 튼튼한 선배님의 지원으로 무성한 잎이 아이들의 큰 성장으로 발돋음하여 공동체가 행복해 나가는것"이라고 하였다.

입학생들의 꿈비행기만들기에 참여한 윤영섭 학교장(상), 박상범 운영위원장(우)

입학생들의 꿈비행기 제작과 함께 날리는 퍼포먼스, 각 반 교실에서 입학생들에게 담임교사의 학교생활 안내와 지도 광경

이 날 입학식에는 '입학왕관'과 '사탕목걸이'를 6학년 학생들이 입학생들에게 걸어 주었으며 즉석에서 입학생들의 꿈과 이름을 써서 꿈비행기를 만들어 운동장에서 드론을 향해 날리는 퍼포먼스를 갖기도 하였다.

입학식이 있는 한마음관내 양옆으로 축하풍선과 포토존이 설치되어 학급단체 촬영 및 학부모와 자녀와 함께 기념을 남기기에 분주한 모습이었다.

처음으로 가는 학교수업이 시작된 만큼 입학식이후 각 반 교실에서 담임선생님이 입학생활안내, 교과서배부, 교통안전교육, 학교폭력예방교육 및 성폭력예방교육후 담임교사가 교문까지 아이들을 인솔, 하교지도로 입학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