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대사와 다문화가족간의 그룹별 자매결연증서를 교환후 기념촬영 모습

[화순글로벌뉴스] 지난15일 펑화대사와 다문화가정간의 자매결연이 화순가정교회대성전에서 개최됐다.

이번 자매결연은 1대1 결연이 아닌 그룹간의 사랑과평화를 이어주는 소공동체여서 지속적인 우대와 협력으로 지역사회의 큰 사랑의 본보기로 기대되어진다. 현재 화순군평화대사협의회(회장 임탁진)는 1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월정액을 기부로 운영되며 회비의 일부는 평화정착 준비금으로 마련되고있다.

본 행사에는 송정섭 목사, 임탁진 평화대사협의회 화순군회장과 김순덕 지부장, 정남 화순군1호 평화대사, 하인석, 고광열, 박기동 평화대사를 비롯한 화순군 각 지역별 평화대사가 참석하였고, 前 이형권 화순농협조합장, 안찬순 前 새마을금고이사장, 김규송 산림조합장, 김주흥 화순군농민회장, 김상호 화순군사회단체회장, 남기현 前 화순신협 이사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화순군의회 강재홍 의원과 정연지 의원이 함께하여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다문화가정 성인식에는 송정섭 목사 주도하에 화순가정교회 교인자녀인 ▲고동준, ▲윤대호, ▲김경민, ▲배수빈,▲김정연,▲박화정, ▲정정주, ▲박설 ,▲주화빈, ▲문하영 총 10명에게 성인식이 거행 되었다.

박수현 부교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본 행사에서 박대영 원로회장은 인삿말에서 "평화대사들의 활동은 화순을 바꾸고 한반도의 평화를 앞당기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오늘 성인식과 자매결연을 통해 다시한번 기대와 자부심을 느끼게 한다. 또한 성인식에 참석한 10명의 자녀들은 우리에게 있어 행복이고, 혼탁한 사회에서 견인차 역할을 기대한다"하였다.

축사의 자리에서 강재홍 의원(좌), 정연지 의원(우) 모습

1부 성인식에서 강재홍 의원(화순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축사에서 "오늘 성인이 된 자랑스러운 우리의 아들, 딸들이 우리 지역에서 미래의 큰 인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 하였으며, 정연지 의원(화순군의회 총무위원장)은 "성인이 되는 10명의 청년들에게 항상 응원하며, 또한 평화대사와 함께 어른들이 많이 도와주길 바란다"하였다.

또한 성인식을 맞이한 청년들의 어린시절에서부터 성인이 될때까지의 모습을 담은 영상시청과 가정교회에서 마련한 성주식, 학부모들의 선물과 고3학부모대표인 고광열씨가 성인식을 맞는 10명의 부모와 청년을 소개하는 축하메세지 전달에 이어 자녀의 손을 잡고 드리는 부모님의 기도는 타인에게는 전해지지 않지만 손에서 마음으로 전해지는 부모님의 간절한 사랑의 메세지로 보여졌다. 이어 장학금 수여와 고3학부모의 "라라라" 율동 섞인 축가로 이어졌다,

송정섭 목사의 성주식과 고3학부모의 선물,꽃다발 전달 모습

고3학부모님의 기도와 축하공연 모습

송정섭 목사는 인삿말에서 "오늘 이자리는 돌이 지난 아이에서부터 99세에 이르는 어른까지 100세를 아우르는 역사적인 자리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함께 해 주신 평화대사와 성인된 청소년, 자매결연을 하게 될 다문화가정의 어울림은 더 큰 보람된 평화를 느끼게한다"하였으며, "조선시대의 성인식에서의 남자는 관례(冠禮), 여자는 계례(筓禮)를 치뤄 성인들이 가져야 할 마음 자세를 굳건히 하였다" 하였다.

평화대사와 다문화가정의 결연증서 교환과 축하무대 광경

2부 평화한마당에서는 9개그룹으로 나뉘어 100여명의 평화대사와 70인의 다문화가정이 자매결연증서를 교환하였으며 그룹별 교환후 축하무대를 준비하여 화동의 자리로 결연의 따뜻함을 내보이기도 하였다. 8그룹에 소속된 정남 평화대사는 증서 교환후 덕담으로 "가정교회 신자와 평화대사분들께 '복많이 받으십시오' 살아 가는동안 많은 일들을 하기 위해선 건강이 최고의 재산이니 건강을 기원드린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