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글로벌뉴스]
'화순군민과 구복규 군수의 신년대담'이 면순회 4일째 8번째로 13일 오후2:30 청풍면에서 열렸다.

지난 18일 첫눈에 이어 23일에는 19년만의 폭설이 내렸지만, 49년만의 극심한 가뭄으로 동복댐이 고갈되어 절수운동에 혼신의 노력중에 단비가 내렸다. 구복규 군수와 함께 군 실,과장 관계공무원과 류기준 도의원이 참석했으며, 군의원으로는 김석봉 화순군의회 부의장, 조세현 의원, 오형열 의원이 함께했다.

이날 청풍면과 함께하는 신년대담에는 청풍면 기관사회단체장, 이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개발위원장, 지역유지 및 주요인사등 150여명과 화순군언론인협회 기자가 대거 참석해 청풍면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다.

이도영 총무과장의 사회로 진행된 신년대담에서 정완수 면장은 "인심좋고 살기좋은 청풍을 만들기 위해 열린행정으로 면민과 마을에서 필요로 하는 일들에 소홀함없이 소통행정을 펼치겠으며 구복규 군수의 최일선 행정에서 청풍면의 발전을 위해 성실히 일하겠다"하였다.

전남도의회 류기준 의원은 "많은 지역구와 경제,문화,관광분야와 예산결산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니 화순군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군의원과 긴밀히 소통하여 지역 현안사업에 힘쓰겠다"하였다.

그간 면지역에 인사를 다녔던 하성동 의장이 감기로 쉬게되어 김석봉 부의장이 의장을 대신한 인삿말에서 "8대의회에서는 4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분포가 넓어 세대별 의견을 폭 넓게 청취하고 있으며, 저는 선거 40일전에 지역구가 갑자기 바뀌어 공식적으로 처음 찾아 뵙게 되었다. 청풍지역구 의원이신 조세현, 오형열 의원과 함께 이장,청년회와 힘을 합쳐 초심 잃지않고 청풍발전을 위해 일하겠다" 하였다.

또한 조세현 의원은 "재선의원으로 뽑아주신 청풍면민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초심 잃지않고 열심히 일하겠다" 하였으며, 이어서 오형열 의원은 "10명의 동료의원들과 함께 잘사는 화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으니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 하였다.

구복규 군수 인삿말에서 "40mm 비가와서 하천에 물이 흐르고 있으나 동복댐 저수량이 고갈되어가고 있으니 절수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고, 또한 군에서는 벽돌 1만4천개를 마련해 가정에 배포하였으며, 군민들의 애향심으로 이웃돕기가 줄을 잇고 있으며 익명으로 1억원의 현금을 주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는 독지가도 있어 화순에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한다"하였다.

구군수는 "화순군의 소식은 '화순군' '구복규'를 인터넷에 치면은 화순군과 구복규 군수가 무슨일을 어떻게 추진하고 있는지 알수있고 화순지역 언론의 매체를 통해서도 많은 화순소식들이 나오니 화순의 군정에 대한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구복규 군수는 정완수 면장에게 열심히 마을을 다니며 주민들의 불편과 요구사항을 잘 살펴보라고 운동화를 준비해 전달하였다.

구군수의 군정목표지향점을 항목별로 PT로 면민들께 자세히 보고하면서 청풍면민들께 농촌발전에 대한 희망과 화순군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군수와 청풍면민들과의 대화에서는 짜여진 각본없이 즉석에서 손을들어 면민이 질문하고 군수가 답변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점님 부녀회장은 "복지회관에 조리실이 없으니 조리실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에 "법적으로 복지회관은 조리실이 없는게 맞다. 그러니 좀 불편하더라도 조리는 외부에서 하여야 한다"라고 답했다.이어진 민원사항에서 자녀 출산 정책에 아이들 병원비 지원과 다자녀에 대한 주택 지원정책이 나왔으며 게이트볼 신축요청에 대해 이양면에 대단위 파크골프에 대해 견주어 설명하고 게이트볼장의 관리문제와 향후 비젼에 대해 설명하기도 하였다.신석2리 최영달 이장은 "작년 참깨영농조합에서 육묘를 지원해주었는데 올해 예산이 삭감됐고, 보행기 지원보다는 전동차 지원 요구, 경로당에 식탁을 구입해 주어 어르신들이 편하게 사용하는데 의자가 무겁다" 요청에 구군수는 "육묘는 지원하고 전동차는 확대해 나가고 식탁과 의자는 확인후 가벼운 제품으로 선택하겠다"로 즉석에서 면민 민원사항을 해결하였다.또한 화학산 개발에 대한 자세한 물음에도 "용역을 통해 결정되겠지만 화학산 철쭉꽃 조성, 저수지를 따라 산악자전거 도로를 계획하고 있다"하였다.

1시간20여분동안 구군수와 청풍면민의 즉석 대담에서 '면민에게는 희망을, 군정에는 자산감'을 담는 소중한 시간으로 남겼다.

한편 지난해 가을부터 前 최종대 면장(現 재난안전과장)이 준비한 '청풍 옛 사진'이 1층에서 2층 복지회관 대강당으로 이어지는 계단에 20여점이 전시되어 청풍의 옛 사진 역사관으로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옛사진 작품전은 이장회의에서 주민들이 제공한 사진중 역사적인 의미를 담긴 사진을 선별해서 제작하여 전시됐으며 향후 면민들의 호응과 참여를 보아 제2차 '청풍 옛 사진'을 준비하겠다는 관계자의 생각에서 구복규 군수가 추진하는 문화,관광 화순과 어울리는 사업으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