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7. 화순군청앞 광장에서 화순평화대사협의회에서 주관한 피스로드 행사 광경

[화순글로벌뉴스]
화순군평화대사협의회가 새해를 맞아 다문화가정과 평화대사간의 자매결연을 준비했다.

오는 15일(일) 오전10시에 화순가정연합(화순읍동헌길9-10)에서 다문화가정 61세대와 평화대사 100명간의 자매결연으로 화순지역에서의 이웃간의 관심과이해 세계의 문화와 사랑을 통한 평화를 정착 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자매결연을 준비해 온 화순군평화대사협의회 임탁진 회장은 "1대1의 개인간의 결연이 아니라 9개구역을 나누어서 다문화가정과 평화대사의 그룹간의 결연으로 상호간의 이해를 돕고 다양한 지원사업과 평화통일에 필요성을 함께 공유해 나가는데 목적을 두고, 장기적인 안목에서는 가정에서 사회로 나아가는 선상에서 함께 손을 잡고 사랑과 꿈, 평화가 오랫동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성인식 행사도 함게 진행되어 청소년들이 사회로 나아가는 싯점에서의 축하는, 성인이 되는 청소년의 미래에 대한 어른들의 덕목으로 보여지기도 한다.

성인식 행사에 대해서도 임탁진 회장은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대한민국의 당당한 주인이자,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성인이라는 책임감과 자부심을 부여해 주고자 성인식 행사와 평화한마당 행사를 함께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순덕 화순지부장은 "우리 평화대사협의회 평화대사들의 사회적 경륜을 존경하면서 다문화가정과의 결연이 화순에서의 새로운 바람으로 평화의 큰 닻을 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하였다.

지난해 12.25. 크리스마스때는 평화대사와 교회 식구들과의 윷놀이로 세대와 사상을 초월한 자리가 되었으며, 3월에는 파크골프등 친교를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서로다른 국적 또는 문화의 사람이 가정을 이루기 위해 온 결혼 이민자수가 514명(22.9.기준), 다문화가족 자녀현황은 625명(22.9기준)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