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글로벌뉴스] 화순소방서(서장 김용호)는 소방의 역사적 자료와 유물의 체계적 보전 및 관리를 위한 소방 유물 수집·기증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리 최초의 국가 소방기관은 1426년(조선 세종 8년) 설치된‘금화도감’이다. 600년에 달하는 긴 시간동안 각종 소방·재난 극복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소방의 역사 자료와 유물 관리는 미흡하며 OECD에 가입한 세계 37개국 중 유일하게 국·공립 소방박물관도 없는 상태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후대에 소중한 우리 역사를 전해주기 위해‘24년 국립소방박물관을 건립할 예정이며 전국에 지속적으로 소방유물 수집 및 기증운동을 추진한다.

수집(기증) 대상은 소방의 역사, 사건, 인물, 조직 등과 관련이 있고 전시, 연구, 교육 및 보존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문헌·서적·사진·그림·물품·의복 등 출처가 분명한 유물 및 자료이다.

기증 의사는 소방유물자료관(http://firemuseum.or.kr)에서“소장유물 기증운동”을 클릭하여 소방유물 기증신청서를 작성 후 우편 또는 E-mail로 발송하면 된다.

기증에 확정이 되면 국립소방박물관 기증자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며 각종 중요행사에 주요내빈으로 초대하는 등 예우 및 특전이 있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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