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된 "흙친구"제품

[화순글로벌뉴스]
2021년과 2022년도에 구입한 '가축분퇴비'가 퇴비로서의 제 효능을 내지 못하고 농작물이 자라지 못해 결국 밭을 갈아 엎은 일이 발생했다.

화순군 동면 오도미에서 밭작물을 재배하는 주민 최,정,김모씨 3명은 2021년과 2022년도에 동일제품인 '가축분퇴비1등급'을 구입하여 농작물에 사용하였다.

그러나 퇴비로 인해 작물 피해가 발생하자 화순군 청풍면에 있는 '흙친구'에 현장 확인과 손해배상을 요구했으나 책임을 회피하고 있어 부득히 화순군에 민원을 접수하였다.

접수를 받은 화순군 농업정책과 직원은 접수증도 주지 않고 서류만 받는등 무성의한 행정을 보여주고있다. 이또한 구복규 군수의 슬로건 "화순을 새롭게, 군민을 행복하게"와는 거리가 있는 민원 응대의 현실이다.

이후 회사 대표나 책임자가 아닌 비료판매업체의 사람이 오도미 자택으로 찾아와서 피해 상황을 듣고 제대로된 보상과 위로보다는 '농업경영체 농가가 아니고 농업경영체 농가를 통해 구입'했으니 배상책임을 회피하는 발언과 무성의하게 마무리 하려했다.

이후에도 회사는 무대응이고 판매업체의 부인이 전화로 새로운 퇴비로 주겠다고 했으나 이마져도 회사와의 해명이나 사과도 없이 적당히 무마하려는 내용을 담고 있어서 피해농가의 분노는 폭염보다도 더 높아지고 있다.

퇴비로인해 흰곰팡이 발생과 검게 변한 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