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청앞 주차장:25일 오전8:50분 아직 민원인이 방문하지도 않았는데도 군청앞과 훈리마을회관앞 주차장엔 2중으로 주차되어 있다. -25일 Am8:50 본사 헬리캠촬영-

[화순글로벌뉴스]
학교에 근무하는 선생님이 한 이야기이다.
"담임은 교실을 보고, 교감은 복도를 보고, 교장은 운동장을 본다"

지난 8일 취임한 최영미 화순읍장은 화순읍 73개 마을을 20~8.3.까지 마을을 순회하며 주민과 취임인사와 함께 소통하고있다.

화순의 '원도심' 훈리마을회관을 22일 방문하여 참석한 주민 10명과 인사후 즉석에서 주민들의 몇가지 민원사항을 듣고 현장까지 걸어서 확인까지 하였다.

"이장은 동네를 보고, 읍장은 화순읍을 보고, 군수는 화순을 본다' 라는 생각이 든다.

최소한 읍장이 마을 방문할 시에는 '선물'은 못가져와도 포장지는 가져와야할 것이다.
그러함에도 화순군청앞 주차장이 일부 상가가 동의하지 않아서 장마철에 웅덩이가 파인 미포장 주차장에 2중, 3중 주차로 접촉사고와 차주들의 불만이 큰데도 주민들이 자기집 앞만 보고 이야기 하더라도 읍의 수장이 동네 불편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는것은 "화순을 새롭게, 군민을 행복하게" 슬로건은 출발부터 준비가 안된것 같고 동네 관문인 군청앞 주차문제 해결의 선물은 못줘도 언제, 어떻게 하겠다는 선물포장지는 주고 가야 했을것이다.

주민과의 대화후 볼상 사나운 미철거된 옛주택, 상가를 지나면서도 무관한건지 아니면 군 해당부서에서 할 일이라고 생각했는지 한마디 말도 없는것 또한 주민과의 대화에 나선 읍장의 준비부족에 무성의한 행정의 일각이라 할 수있다.

또 하나 문젯점은 훈리는 화순군청이 중심에 있고 정문앞에 화순농협동부지소 옆으로 KT,등기소, 법원, 건보지사, 위로는 화순초,화순교육지원청등이 자리하고 있다.
그러함에도 예나 다름없이 마을 이장이 전날 전화로 읍장이 마을회관 방문을 알려왔고, 인근 상가나 주민들은 읍장이 다녀 간지도 모르고 있다. 평일이어서 근처 기관이나 단체, 상가주민등이 참석해 공익성 민원이 나와야만이 군의 진정한 소통행정이라 할 수 있을것이다. 이래 가지고서야 읍장의 방문목적이나 민원이 소통됐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의문에, 구복규 군수의 군정운영방향과 공약 실천이 각 부서 담당자들이 제대로 일할 수 있을지도 여전히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