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21일부터 민원인과의 소통 강화와 책임 있는 행정 추진을 위해 소속과 이름이 적힌 명찰을 패용하고 행정 업무를 수행한다. 사진은 구복규 화순군수가 명찰을 패용하고 군민과 소통하는 모습

[화순글로벌뉴스]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21일부터 민원인과의 소통 강화와 책임 있는 행정 추진을 위해 소속과 이름이 적힌 명찰을 패용하고 행정 업무를 수행한다.

민선 8기를 맞아 새롭게 추진하는 시책 중 하나로 행정 서비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구 군수의 의지가 엿보인다.

제작된 명찰은 이름을 제외하면 소속이나 직위가 바껴도 교체가 가능하도록 제작돼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직원들이 목걸이형 공무원증을 차고는 있지만 쉽게 알아볼 수 없어 불편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있었다”며 “앞으로 대민 업무 수행 시 명찰을 달고 신속하고 책임감 있는 업무 처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민원실을 찾아 일을 본 화순읍에 거주한다는 주민은 직원의 친절한 응대에 "너무도 친절하고 알기 쉽게 일을 봐줘서 너무 감사했다. 어디다 친절직원이라고 알리고 싶다" 하였다. 실지로 명찰을 찬 직원에게 민원인들이 호감, 신뢰도와 예의있게 대한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하였다. 현재 민원실에는 경력있는 팀장급 직원들이 민원창구에서 민원인을 맞이하고 있어 '화순군행복민원실'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이러한 민원인들의 칭찬과 명찰 패용은 근무자의 능률과 화순군의 이미지에도 효과를 기대하고 더 나아가 구복규 군수가 바라는 화순군 청렴도 상향에도 청신호가 되리라 보여진다.

화순군이 21일부터 민원인과의 소통 강화와 책임 있는 행정 추진을 위해 소속과 이름이 적힌 명찰을 패용하고 행정 업무를 수행한다. 사진은 화순군청 소속 직원이 명찰을 패용하고 민원인을 응대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