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글로벌뉴스]
화순군의회(의장 하성동)는 18일, 제253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화순군의회 원 구성 후 첫 회기 일정을 시작하였다.

오는 8월 1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본회의장 전자회의시스템 구축이 완료돼 시범 운영을 실시하여 의원 출결과 의사일정, 의안 자료 열람 등에 적용한다. 이에 따라, 안건 의결 시 개별 의원의 표결 결과를 기록하고 공개하는 기록표결제도의 원활한 운영에도 기여하여 의회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기존에 운영하던 회기 생방송 중 본회의에 수어통역 화면을 함께 제공해 청각장애인 등 음성정보에 취약한 시민들에게도 알 권리를 보장하게 됐다.

이번 회기에서는 각 실과소의 ‘2022년 군정 주요업무 상반기 추진실적 및 하반기 계획’을 보고 받고,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하여, 의원발의 조례안 1건을 포함한 총 9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할 계획이다.

이 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청취하고, ‘제253회 화순군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등 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하성동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코로나19가 뚜렷한 재확산 국면으로 진입하고 총체적 경제 위기인 퍼펙트 스톰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힘든 싸움을 하고 계시는 공직자, 군민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현장에서 소통하는 열린 의회, 집행부와 건전한 견제와 균형을 유지하는 책임의회를 공고히 다져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명순 운영위원장의 의사 일정 보고

또한,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 추진에 중점을 둔 이번 추경예산안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심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회기는 7. 19.(화) 상임위별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7. 20.(수)~7. 21.(목) 상임위별 주요사업 현장 방문, 7. 22.(금)~7. 26.(화) 실과소별 업무 보고 청취, 7. 27.(수)~7. 28.(목) 상임위별 추경예산안 예비심사, 7. 29.(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경예산안 종합심사, 8. 1.(월) 제2차 본회의에서 2022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