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글로벌뉴스] 제8대 민선시대가 독특하게 달라진다.

우선 취임식을 체육관이 아닌 군청앞 은행나무 광장에서 거행된다.

두 번째 문화 관광업무 지침이 눈여겨지고 있다.

우선 가을 축제의 장소가 남산은 꽃동산으로 육성하고, 국화축제에서 고인돌 등 거석문화의 체계로 전환하게 된다.

한편 화순의 경우 많은 관광자원이 상품화 될 수 있는 여건이 풍부하지만 누가 군수가 되느냐에 따라서 관광상품으로 효과를 국대화 시킬 수 있느냐 역량을 기대해 본다.

특히 능주면은 역사적 가치가 많은 주자묘, 능주골 동헌, 조광조 유적지, 정율성 유년시절의 발자취 등 많은 관광상품이 즐비하고 있어 하루의 관광코스로도 제격으로 돌아보는 관광이 아닌 하루 묵어가는 관광지로 개발하여 먹거리 까지 심혈을 기울인 관광 상품을 만들어야 될 것이다.

이에 따라서 화순 군수직 인수위원회 한 관계자는 “금년은 세계문화유산 고인돌을 위주로 해서 능주의 주자묘, 영벽정, 조광조 유배지, 능주목을 비롯해 고인돌 주위의 문화시설 및 세계거석공원, 다라실 마을, 쌍봉사 등을 관광지로 한 대 묶는 관광테마를 축제를 하겠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어 수년전에 시행 했던 고인돌 축제의 재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구복규 당선인이 오는 7월 1일 군수 취임식은 군청앞 은행나무 아래 광장에서 시행 할것으로 보이는 등 획기적인 민선 8기를 맞이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는 코로나19 속에 농촌 관광은 오랜 시간 침체기를 겪은 가운데, 최근 거리두기 완화로 농촌을 찾는 발길이 늘어나고 있지만, 농촌 관광의 트렌드가 바뀌고 있는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화순의 한 농촌 체험마을은 일상 회복에 발맞춰 체험 현장을 정돈하고 텃밭을 새로 꾸미는 작업이 시작되면서 단체 예약이 재개되고,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조금씩 커지고 있다.

전남의 농촌을 찾은 관광객의 수는 지난 2019년 29만 4천여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코로나 확산과 함께 2년 새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재방문하는 농촌 관광지가 있다는 응답도 30%p 넘게 급감했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관광객을 맞기 위해서는 새롭게 바뀌고 있는 관광 트렌드에 발맞출 필요가 크다.

농촌관광 실태 조사 결과, 근거리·당일 여행의 비중이 늘고, 둘레길 걷기 등 자연 체험 활동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안내 홍보물과 응급의료 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낮고, 교통 접근성을 관광의 중요 요인을 꼽고 있는 것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 관계자는 "마을 자원 매력이 관광객을 유인하는 중요한 요인이므로 마을의 매력적인 경관과 자연을 유지관리하고 다시 찾을 수 있는 농촌관광지가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고 말하고 있다.

농촌 관광이 3년 만의 기지개를 켜고 있는 상황에서 새롭게 바뀌고 있는 관광 소비의 트렌드를 빠르게 맞춰야 농촌 관광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

출처/파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