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가족센터에서 그레이스씨(필리핀)에게 다문화가족 ‘온라인 선거이야기’ 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화순글로벌뉴스]
전라남도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전남선관위)가 주관한 제11회 유권자의 날(2022. 5. 10.)을 기념하여 개최된 다문화가족 ‘온라인 선거 이야기’대회에서 화순군가족센터(센터장 김종식) 결혼이주여성 메리그레이스알네브레스(필리핀)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동영상 공모전으로 개최되었으며, 대회 주제는 다문화가족 결혼이주여성이 경험했던 한국의 선거 및 정치문화 전반에 대해 자유롭게 표현한 생활 속 민주주의 선거 이야기로 5분이내 촬영한 영상을 제출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화순군가족센터 메리그레이스알네브레스(필리핀)씨가 본선에 올랐고, 영상은 일주일간(4. 22. ~ 4. 28.) 전남선관위 유튜브 채널에 게시해 대국민 온라인심사를 거친 후, 본선심사 점수와 합산해 5월 2일 최종 결과 최우수상에 선정되었으며, 송소이(캄보디아)씨도 입선하여 함께 소정의 포상금을 받았다.

그레이스씨는 “생각지도 못했던 상을 받게 되어 너무 좋고 기쁩니다. 다문화가족들에게 어렵게만 생각했던 선거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도와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화순군가족센터는 화순희망센터 내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375-1057에 문의하거나 센터 홈페이지(http://hwasungun.familynet.or.kr)에 접속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