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글로벌뉴스]
6·1지방선거 화순군수에 출마한 윤영민 전 화순군 부의장이 더불어민주당 1차 경선 탈락에 대해 “공정성을 뒤흔든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윤영민 전 부의장은 19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공천심사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공심위는 당헌당규 절차대로 이행된 것이라 주장하지만 실상은 군민의 여망을 무시한 채 깜깜이 심사로 밀실야합 공천을 자행했다”며 “공천 배제 사유에 해당하는 엄연한 비위 사실들을 가진 후보에게 경선 자격이 부여된 현실 앞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윤 전 부의장은 “여론조사에서 2위 후보인 윤영민이 탈락되고 3위 후보가 경선을 통과한 것에 대해 군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재심을 신청해서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윤 전 부의장은 공심위가 공천 배제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심위는 공천 배제 사유로 윤리심판원의 조사 결과와 범죄 경력, 성 비위, 음주 운전 관련등 이라고 언급했다”면서 “음주운전 등 나열하기조차 힘든 범죄 사실들을 가진 후보에게 경선 자격이 부여된 것이 민주당이 말하는 공정과 정의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반발했다.

그는 이어 “지방선거 공천에서는 투명성과 공정성이 반드시 담보되어야 한다다”며 “전남도당은 예비후보들에 대해 어떠한 기준으로 심사해 어떤 점수를 주었는지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전 부의장은 “민주당의 절차적 공정성과 상식을 믿어 의심치 않기에 재심을 통해 군민의 뜻이 실현되리라 굳게 믿는다. 화순군수는 화순군민이 선택해야한다.” 며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군민의 명령이라면 어떠한 시련과 고난도 피하지 않고 담대히 싸워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윤 예비후보 이력
화순초, 화순중, 화순고등학교 졸업, 전남대학교 정책학 석사, 전남대학교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재), 화순초등학교 운영위원장, 화순초등학교 총동문회 부회장(현), 화순고등학교 총동문회 기획국장(현), 화순사랑나눔봉사단 단장, 화순YMCA 부이사장,제8대 화순군의회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제8대 화순군의회 후반기 부의장(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