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고인돌가을꽃축제ㆍ화순국화향연의 明暗 개화시기를못맞춰반쪽꽃축제 화순글로벌뉴스 3710612@naver.com |
| 2023년 11월 11일(토) 2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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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의대표축제인 고인돌가을꽃축제가 지난 10.20~29일까지 고인돌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가을꽃축제의 주인공은 꽃이다. 다만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먹거리를 제공해 축제의 맛과멋으로 흥미를 더하게 해주고 있다. 그러나 해바라기,코스모스는 축제기간에 개화되었지만 화순군 홈페이지에 홍보되고 있는 "화순국화향연"의 주인공인 국화는 축제가 끝나도록 제때 개화가 안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은 코스모스,해바라기만 보고 가야했다. 만약 입장료를 받았더라면 환불을 요구하는 관광객도 있었을것으로 생각된다.
결국 화순군은 행사,이벤트없이 축제안내와 교통통제만 유지한채 1주일 관람을 연장했다. 축제 연장이 끝난 11.6(월)화순고인돌공원은 입소문과 여러 홍보매체의 홍보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활짝 핀 국화를 보고 사진을 찍고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1주일 관람을 연장한 행정은 잘한 일이다. 그러나 꽃이 피는 시기를 못맞춘것은 잘못한 일이다.
구복규 군수는 지난7일 '화순문화재단 출범식'에서 "봄꽃축제에 35만, 가을꽃축제에 50만명이 다녀갔고 혼자보기 아까울 정도로 국화꽃이 이쁘게 피었다"라고 말했다. 물론 화순고인돌꽃축제는성공적이라 할수있다.그러나 '국화향연' 국화꽃축제에서 개화시기를 못 맞춘것은 가장 큰 실책이라 본다.
시기를 못맞춰서 1주일 연장할거라면 꽃축제기간을 넉넉히 1달정도 정했으면 이런 실수가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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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군수가 취임후 심혈을 기울여 첫 꽃축제인 고인돌봄꽃축제를 지난 4.21~30까지 10일간 개최했다. 그러면 그당시 주축을 이뤘던 꽃은 유채였다. 유채꽃은 축제기간에 잘 피었을까? 그렇지 못했다. 축제전부터 개화되어 축제 3일때쯤 유채씨가 맺히기 시작하여 유채꽃이 노랗게 물들어 있어야 할 들판이 녹색으로 장관을 이뤘다.
당시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괸계자에게 "유채꽃이 축제전에 피어 관광객이 찾아와 유채꽃을 못보고 아쉽게 돌아가는데 왜 이렇게 개화시기를 못 맞췄느냐"는 전화문의에 "꽃이 먼저 피어 홍보효과를 보았고 춘양쪽 고인돌공원 입구는 지금 한창 피었다"라고 말했다. 과연 그랬을까?
이렇듯 꽃 개화시기를 봄,가을 못 맞추는것을 보니 씨앗이나 종자에 문제가 있던지, 꽃을 심고 가꾸는 농업기술센터가 잘못했는지 또는 축제를 기획하는 관계부처 담당자가 개화와축제 일자를 조정을 못한것 둘중 하나로 보여진다.
씨앗이 불량이면 씨앗을 바꾸고 군관계자에 문제가 있으면 내년 봄꽃축제가 있기전 사람을 바꾸어야 제대로 된 '2024화순고인돌봄꽃축제'에서 제대로 핀 꽃을 볼 수 있을것 같다.
하지만 이미 고인돌공원에는 유채꽃이 심어져 있다.
한편 화순군에서는 축제의 성공을 위해 DM콘서트,등산대회,세계산림치유대회,청소년댄스경연대회,상상유희 전시,와 단체 협찬 행사로 적벽한우촉진행사,민물장어시식,작두콩티백협찬 등이 있었다. 꽃축제는 꽃을 보러온다. 가수나 먹거리가 축제의 성공을 좌우하는것은 아니다. 전국의 수많은 축제에서 가수,연예인이 없으면 축제가 안되는듯 싶다 .쇼가 없는 진정한 지역의 특성을 살린 바람직한 축제장으로 자리하기를 염원해본다.
그렇기에 유네스코에 등재되어있는 화순고인돌공원의 광활한 7만평의 토지는 선사시대부터 현시대의 흐름에 잠길 수 있는 화순의 고인돌꽃제는 꽃만으로도 50만을 넘어 500만이 찿아올 수 있는 매력이 고인돌 무게만큼 느껴질것으로 보여진다.
화순글로벌뉴스 37106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