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열린,화순적벽버스투어 2019.11.24.투어종료후 코로나19로 멈춘30개월 2022.6.29.부터~11.27.화순적벽투어시작 화순군청홈페이지에서인터넷신청 매주,수.토.일.화순이용대체육관,이서커뮤니티서 출발 화순글로벌뉴스 3710612@naver.com

2022년 06월 29일(수) 14:47

화순적벽버스투어 전용버스가 적벽게이트를 들어올때 관리소 직원들의 환영인사 광경

[화순글로벌뉴스]
6.29. 화순적벽버스투어가 3년만에 시작됐다. 지난 2019.11.24.마지막으로 30개월만이다.

화순적벽버스투어는 지난 2015년 광주광역시장이었던 윤장현 시장과 구충곤 화순군수와의 과감한 결정으로 30년만에 천하제일의 靈山 적벽을 개방했다. 화순적벽은 이서면 소재지에 있으면서 초기에는 '이서적벽'으로 불리어 오다가 관광을 목적으로한 적벽 개방에 맞춰 '화순적벽'으로 불리게 되었다.

첫 개방일에 이서에서는 9:20분에 버스(30인승)2대와, 화순에서는 9:30분에 버스2대가 예정대로 출발하였다. 아침과 오후2시 비예보가 있었지만 현지에서 약간의 빗방울이 보였지만 적벽산천을 즐기기에는 무리없이 진행되었다. 김삿갓을 닮았는지 입담좋은 정상록 해설사의 신바람나는 해설속에 "화순에서 유명한 사람이 세명 있는데 이용대, 고현정, 저 정상록 입니다" 로 자신을 소개하는 정상록 해설사의 표정에서 3년만에 시작된 화순적벽버스투어에 찾아오신 관광객을 맞이하는 관계자 모두의 마음을 대신하는듯 하였다.
광주 북구에서 온 관광객은 적벽을 이번이 네번째 왔는데 적벽에 오니 그간 코로나로 닫혀있는 가슴이 확 트인것 같다"로 소감을 말했다.

정상록 해설사의 적벽 해설 광경

서울 양천구에서 온 관광객은 "화순적벽 기대 이상으로 멋진곳"으로 광주 북구의 관광객도 "여름에 만나는 녹색적벽도 보기 좋았고 다른 계절에 또 오고싶다. 해설사의 재치 넘치는 해설과 사진봉사단의 동행에 멋진 추억을 간직해서 좋았고 무엇보다도 지루하지도 넘치지도 않는 해설이 재미지고 인상깊다"로 소감을 말했으며 "적벽으로 가는 숲길은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숲의 다양성을 본듯하고 적벽의 웅장한 풍광에 저절로 환호성이 나왔다"로 소감을 말하였다.

화순적벽버스투어는 매주 수,토,일 주3일에 오전,오후에 각 120명씩 240명이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 신청은 2주전부터 신청 가능하며 8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예약-화순적벽버스투어누리집 http://tour.hwasun.go.kr

화순적벽을 찾는 관광객은 찾는 목적에 따라서 느끼게 되지만 화순적벽은 생각보다 넓고, 크고, 수심 또한 깊지는 않다. 그러난 역사적으로나 지형의 특성상 화순적벽의 가치와 의미는 매우 높다할 수 있다.

1전망대에서 보산적벽과 노루목적벽을 바라보는 관광객

1전망대에서 환호하는 관광객 모습

조선팔도를 유랑했던 방랑시인 김삿갓(김병연) 이 수차례 적벽을 방문하고 마지막 화순에 머물면서 세상을 떠난 이유 가운데서도 화순적벽에서 찾아볼 수 있다. 교통과 의,식,주가 어려운것도 말할것도 없거니와 방문해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산도 많고 돌도 많은 화순에서 첩첩산중을 구비구비 돌아 가면 동틀때 출발해도 적벽은 해도 빨리 떨어져 깊은 산속에서 잠을 청할 수 밖에 없었을것이다. 그러다보니 야생동물들로부터 위험한 여건, 추위, 배고픔속에서도 김삿갓이 화순적벽에 애착을 갖는건 시인으로서의 생각으로 비춰진다. 아침 일찍 피어오르는 물안개, 산새소리와 적벽강에 비춰진 달빛과 바람결에 흔들리는 물결에서 김삿갓의 가슴을 당겼으리라 본다.

적벽을 찾는 탐방객에게 실향민인 김모씨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적벽은 4계절을 보아야 다 본것이고 조석으로 피고 지는 적벽의 풍광을 봐야 진짜 적벽을 보았다 할 수 있다"

화순적벽투어사진봉사단에서 촬영한 사진을 관광객들께 우송하기전 모듬사진